[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6월 28일(토), 금오중학교 2층 수학실에서 관내 중학교 수학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개념탐구기반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 중심의 수학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연수는 선유중학교 오경아 교사가 강사로 나서 총 3시간 동안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1차시에서는 ‘학습자 주도성 UP!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론과 실제를 다뤘다.

2차시 ‘탐구의 꽃! 교과 간 융합프로젝트 수업’에서는 수학적 개념을 타 교과와 연계하여 통합적 사고를 기르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마지막 3차시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평가 피드백 및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핵심 도구로 부상한 생성형 AI를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소개되어 참석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여자중학교 이윤경 교사는 “오늘 연수를 통해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생성형 AI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교육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며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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