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역량·정서 회복 두 마리 토끼”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6월 4일과 9일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차별 75명씩 나누어 진행되며, 장기요양요원의 전문성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무 전문성과 정서적 힐링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요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교육에서는 △직장 내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 교육, △기관 지정·갱신 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력 향상에 중점을 둔 강의가 진행된다.
2차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육이 실시되어, 요양 현장에서 노인 인권을 지키고 건강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숲케어 체험으로 심신 치유까지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과 더불어 ‘숲케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숲의 치유력을 경험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숲 속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힐링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성·자긍심 제고
정근섭 영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기요양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무 이해와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기요양요원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현장 적응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숲과 교육, 그리고 소통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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