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보다 빛난 미소”…‘참사랑 나눔 동행’, 폭염 속 이웃사랑 실천

사회부 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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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영양 도시락 마련…급식소 청소·설거지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봉사단체 ‘참사랑 나눔 동행’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원들은 최근 무료급식소에 모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직접 손질하고 조리했다. 현장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 설거지까지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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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련된 도시락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가지무침과 어묵양파볶음, 단배추 된장국, 김치 등이 정갈하게 담겼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조리실에서 가지를 다듬고 반찬을 조리하는 한편, 완성된 음식을 도시락 용기에 나눠 담으며 배달 준비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은 음식 마련에만 그치지 않았다. 단원들은 조리가 끝난 뒤 급식소 내 설거지와 주방 정리, 계단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조리대와 식기, 급식소 주변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폭염 속에서 이어진 활동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보다 밝은 미소가 번졌다. 서로 식재료를 나르고 조리 과정을 도우며 만들어낸 도시락 한 끼에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정성과 배려가 담겼다.


현장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되고, 그 기쁨이 다시 나의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며 “봉사는 받는 사람뿐 아니라 베푸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사랑 나눔 동행’ 관계자는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위해 내어놓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지역사회가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수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려준 봉사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이 일방적인 도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와 이웃이 서로의 마음을 채우는 교감의 과정임을 보여줬다. 뜨거운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을 포장하고, 급식소 곳곳을 닦아낸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무더위 속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이웃을 향한 다정한 관심과 따뜻한 도시락 한 그릇일지도 모른다. 유난히 뜨거운 7월, 이웃을 위해 흘린 봉사자들의 땀방울과 환한 미소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따뜻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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