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영수, 민간위원장 최영학)는 12월 16일 오후 1시, 관내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청기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식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따뜻한 식사 지원을 통해 위로와 나눔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떡국떡 140kg과 사골곰탕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떡국을 전달받은 권모 어르신(90세)은 “혼자 살다 보니 매 끼니 챙겨 먹는 게 번거로웠는데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수 공공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해준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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