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축산연합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사회부 0 20 17시간전

정강식 회장 이임…조용주 회장 만장일치로 취임

김장호 시장 “지혜 모아 축산업 위기 극복하자”

[한국유통신문= 전옥선 기자] 구미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미래교육관에서 ‘구미시 축산연합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축산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회장 이임과 취임을 축하했다.

제6대 회장인 정강식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아 지역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회원 간 소통과 단합에 힘써왔다. 이번 이임식에서 그는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신임 제7대 회장으로는 금오흑염소연구회 조용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용주 회장은 “회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강식 회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조용주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수입 축산물 증가,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도 축산업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축산연합회는 2007년 창립 이래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금오흑염소연구회, 한국양봉협회 등 6개 축종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구미시 축산연합회는 한층 더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 축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