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곡고, 찾아가는 시 낭송 행복 콘서트 실시

사회부 0 784

[사곡고] 찾아가는 시 낭송 행복 콘서트 사진1.JPG

 

 

시로 꿈을 노래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곡고등학교(학교장 노순광)는 7월 13일, 경북재능시낭송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시 낭송 행복 콘서트(부제: 시로 꿈을 노래하다)’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사곡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경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봉임)’가 주관하였으며 경북문화재단·재능문화 후원으로 실시하였다. 내빈으로 이춘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배경규 구미도서관 前관장, 김봉임 경북재능시낭송협회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프닝 무대는 사곡오케스트라(지도교사 최혜원) 학생 14명이 연주하는 RE;START라는 곡으로 시작되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학교에서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서 배연정(3학년) 학생이 플루트를 연주하고 노순광 교장이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축하 시로 낭송하자 학생들은 생각지 못한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김인육의 ‘사랑의 물리학’,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한용운의 ‘님의 침묵’ 같은 다양한 시가 낭송되었으며 미야자와 겐지의 ‘비에도 지지 않고’가 일본어로 낭송되었다. 이와 더불어 학생의 플루트 연주, 피아노 연주, ‘어울림 동&수 밴드’의 공연이 시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시 낭송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 낭송 무대 중 경북재능시낭송협회에서 진행한 ‘갈매기의 꿈’, ‘독도여 영원하라’ 같은 시 이미지화 공연은 더욱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3학년 현주엽 학생의 단독 댄스와 3학년 댄스부 학생들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멋진 댄스 실력을 선보여준 선배들의 모습에 후배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소프라노 강은구 씨는 가곡과 뮤지컬곡 tonight을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떨린다고 하면서도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시 낭송 콘서트라는 공연이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며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감상을 말했다.


사곡고 노순광 교장은 잘 지도해 주신 김형숙 교수님과 경북재능시낭송협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성을 함양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여해야 했음에도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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