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요’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애(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조윤현, 장진선)는 25일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봉현면협의체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대청소와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다.

정신장애로 곰팡이와 쓰레기 등 자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등, 씽크대 교체 등을 지원해 한층 나아진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집수리를 지원받은 황모(63세, 남)씨는 “정신장애와 만성질환으로 몸이 아파 자택관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수리는 더더욱 기대를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진선 민간부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해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공공부문위원장은 “바쁜 사과 수확기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해 두루두루 행복한 봉현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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