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삶의 지혜를 찾아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5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신중년 세대와 함께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도서관 지혜학교’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98개 운영기관 중 한 곳으로 구미도서관이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50~60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인문대학 교수와 함께 학습, 토론을 병행하는 인문심화 프로그램이다.
구미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21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사는 지혜’(부제: 인공지능 시대의 생명윤리)를 주제로 안동대 이향연 교수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명’과 ‘윤리’ 문제를 성찰하고, 당면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나갈 방안을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토론해 볼 예정이다.
배경규 관장은 “인문학을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찾길 바란다. 구미도서관은 지역 인문 거점기관으로의 역할을 앞으로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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