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체납 상담으로 위기가구 발굴…세정·복지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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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6 영주시, 지방세 체납관리에서 복지 사각지대까지 살핀다(체납관리단 상담원 통화모습).jpg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 경제 상황 함께 확인

장기 실직 시민에 긴급생계비 100만 원 지원 연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가 지방세 체납 상담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찾아 복지 지원으로 연결하고 있다. 세금 납부 안내 과정에서 체납 원인과 생활 여건을 함께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영주시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한다. 상담 과정에서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에 연결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장기간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가 체납관리단의 전화 상담을 계기로 복지 지원을 받았다.


상담원은 A씨가 세금 납부뿐 아니라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복지제도를 안내한 뒤 관련 부서와 연계했다. 이후 A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생계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신청도 진행됐다.


A씨는 “막막한 상황에서 세금 체납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체납관리단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방세 체납 상담을 위기가구 발굴의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공정한 징수를 추진하면서,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체납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체납관리단은 공정한 세입 관리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시민의 상황을 살피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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