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중 학생 19명, 8개월 노력 결실
임수현 시인 지도 아래 완성된 '우리 모두가 괜찮은 날' 시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2월 23일 오후 5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형남중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시집 『우리 모두가 괜찮은 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시집은 구미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문학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 작가양성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임수현 시인과 형남중학교 도서부 학생 19명이 8개월 동안 창작 활동에 참여해 완성한 작품집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청소년 작가들이 직접 가족, 우정, 사랑 등 일상의 감정을 담은 작품을 낭독하며 창작 과정에서 느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구미낭송가협회의 축하 시 낭송과 싱어송라이터 심상명 씨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선사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마음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서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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