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는 기쁨, 더불어 자라는 즐거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9월 20일 토요일, 대전 오월드에서 열린 ‘품앗이 소통 DAY_ALLDAY!’ 행사를 11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품앗이 부모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아동들에게 생명 존중과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 가족들은 품앗이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동물원 탐방, 놀이기구 체험, 꽃밭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구미시에서는 51개 그룹, 171가족이 정기적으로 ‘돌봄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며, 월 2회 이상 양육 정보와 문화체험, 자녀 지도학습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공동육아의 형태로, 양육 부담을 덜고 이웃과 재능을 나누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처음 만나는 가족들과도 ‘육아’라는 공통점 덕분에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구미시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돌봄품앗이를 비롯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돌봄품앗이 외에도 다양한 부모-자녀 프로그램과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443-05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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