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6곳 방문해 위치·사용기한 확인, 안내 표지 부착…어르신 안전 생활 지원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 평은면(면장 손현숙)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경로당 16곳을 돌며 소화기를 전수 점검했다. 이번 활동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평은면이 자체 추진한 안전관리 조치다.

평은면은 각 경로당에 비치된 소화기의 배치 상태와 사용기한을 세밀히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더 적합한 위치에 재배치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사용기한을 안내하는 표지를 별도로 부착했다.

특히 경로당 면적에 비해 비치된 소화기 수량이 부족한 곳은 추가 구입을 권장하고, 올바른 위치에 비치하도록 지도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건강 수칙 안내와 어르신들과의 현장 소통까지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주니 이제는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손현숙 평은면장은 “경로당의 안전 점검은 곧 어르신 삶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화기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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