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중, 벽화 그리기로 행복한 공동체 이루다

인원제 환경디자인 캠페인 활동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 인동중학교(교장 여성동)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3일 동안 인원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원자 25명과 교직원이 함께 환경디자인 캠페인 활동인 ‘담장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인의와 전통을 상징하는 교목인 은행나무,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바다 고래’를 벽화의 주제로 선정해, 미술적 재능과 취미를 가진 선후배 24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함께 벽화 시안을 구상하고 스케치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후 담벼락에 스케치한 꽃, 나무, 글씨를 페인트로 교직원과 함께 하나하나 정성 들여 담장 벽화를 도색 작업하여 마무리하였다. 해초와 물방울도 함께 그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를 벽화에 담았다.

벽화 그리기는 학생들에게 함께 학교 공간을 꾸밈으로써 봉사 정신 및 교우관계 개선, 학교생활에 활력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성동 교장은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 직접 붓을 들고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느꼈고, 교목 · 교훈을 바다 고래에 담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꿈을 찾아가는 소망을 표현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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