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흐르는 가을 음악회, 교직원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송정여자중학교(교장 권기웅)는 2021년 10월 29일(금) 7교시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교직원을 위한「감성이 흐르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송정여자중학교 동아리인 기악 앙상블반 학생들은 꾸준히 악기 연주 실력을 연마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기회가 없어지자 교직원들을 위한 해설이 곁들여진 소규모의 음악회를 준비하였다.

「감성이 흐르는 가을 음악회」에서는 여인의 향기, 꽃날, 하얀 연인들 등 드라마나 영화의 OST를 중심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하였으며, 음악과 이O미 교사는 곡에 얽힌 숨은 이야기 등의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학교에서 가꾼 교정의 국화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되었다. 

이번 연주회에 참가한 2학년 조OO 학생은“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 앞에서 연주 기량을 뽐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선생님들을 위한 공연으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드릴 수 있어 좋았고, 특히나 바이올린 선생님의 독주는 너무 멋져 보여 다시 음악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연주하는 동안의 보람 있고 뿌듯한 마음을 전하였다. 

권기웅 교장은“10월의 마지막을 가을의 향취를 듬뿍 느끼는 음악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의 실력이 나날이 성장함이 느껴져 지도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 앞에서도 이렇게 좋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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