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시사문단, 6월호 신인상 발표 <한국유통신문>

선비 0 3,487
통권122호 시사문단 수필 부문 신인 당선자로 김도형의 ‘아버지에 대한 단상’ 외 1편을 선정하였다.

윤재천, 홍윤기, 김영기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김도형 당선자에게 “김도형의 수필은 군더더기가 없고 수필가 자아에 단아하고 진솔 된 일상의 이야기로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 에세이라는 수필은 상당히 논리적인 형태의 산문이다. 그런 면에서 수필의 기본적인 옷을 잘 입혀 놓았다 하겠다. 첫번째 선정작 '인생은 마라톤이다' 작품은 자아가 마라톤을 통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마라톤의 장기적인 뜀박질이 곧, 우리네가 살고 있는 삶과 같다고 말해주고 있다. 두 번째 선정작 '아버지에 대한 단상'은 아버지와 자아와 그리고 손자까지 내리사랑은 곧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선을 감축 드린다. 훗날 훌륭한 수필가, 곧 에세이스트가 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삶을 일구어 내는 작가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평 하였다.
 
늘 깨어 있고 생각하며 사소한 일들조차도 창의성의 발로라 여기며

한편, 김 당선자는 수상소감으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고 평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당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에 한 발을 내디딘 듯한 기분이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인해 온종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는 남자이지만 한국의 조엔 롤링이 되고 싶다. 문학이나 문예창작을 전공한 전문 작가들처럼 정교한 글쓰기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그렇다고 다시 학교에 다니며 처음부터 순서를 밟아 작가의 길을 걷고 싶지는 않다. 무릇 언어와 활자라는 매체를 이용한 글쓰기의 목적은,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다른 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표현만 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독특한 문체 또한 염두에 두지 않을 거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한 고집스러운 생각으로 '나' 자신을 옥죄이기도 싫다. 우주에서 '나'라는 존재는 유일하며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한 '나'이기에 공들여 특색 있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질없는 노력은 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나'를 인정해 주신 시사문단과 같은 좋은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그에 보답하는 길은 선배 작가님들의 길을 성실하게 답습하며 따라 가는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책들을 읽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 자연과 사물들을 접하며 그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며 가슴과 눈으로 보고 읽어 왔다. 눈으로 읽어 느낀 아름답고 소중한 감동들은 '나'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늘 깨어 있고 생각하며 사소한 일들조차도 창의성의 발로라 여기며 부지런히 글을 쓰겠다. '나'의 삶의 전환점이 되게 해주신 시사문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인연 엮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도형 작가는 1972년 7월 경북 봉화군 춘양면 계단리 출생이며 영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었고 영주고등학교를 졸업, 현재 구미시에 거주 인터넷신문 기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미시 한 책 하나운동 독후감 공모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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