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뉴스] 남유진 시장 뒷북행정의 결정판 수년째 쓰레기 방치 문화로, 2년째 민원제기 묵묵부답 <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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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부재의 상징인 불법쓰레기 배출 경고문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구미시의 시정에 반하는 불법쓰레기 배출에 구미시는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깨끗한 이미지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선거철이 다가 오기 전 민심을 얻기 위한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생각 짧은 행정들이 각 지자체에 오점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갖은 명목으로 예산을 끌여다 화려하게 꾸며 놓은 지자체의 사업이 끝나게 된 뒤 불거지는, 시정되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시민들의 민원제기가 잇다르지만 예산부족을 이유로 속시원한 해결책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지자체의 현 모습이기도 하다.
 
민심을 읽지 못해 좌충우돌 문제만 만드는 눈먼 굼벵이식 행정은 창조경제시대를 역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했던 민생을 해치는 '손톱밑 가시'와도 같다.
 
시민들을 위해 속시원히 가시를 뽑아줘야 할 지자체가 도리어 가시가 되버리지 않았나 되돌아 봐야만 할 때다.   
 
문화로 '쓰레기 더미' 사건으로 본 구미시의 전시행정 실태
 
16일 구미시 문화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남유정씨는 '존경하는 남유진 시장님께'라는 글로 현 문화로의 쓰레기 방치 실태를 고발하며 시정을 촉구하는 호소문를 시청게시판에 게재했다.
 
남유정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 27일 제막된 문화로 트레비분수대 옆에는 주말이면 1톤 가량의 쓰레기가 쌓여 악취와 큰 쥐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주말이면 문화로를 찾는 청소년들이 쓰레기가 한가득 쌓인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며 또한 음주 뒤 쓰레기를 무단 투척하는 곳으로 전락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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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거리 구미시 문화로 2번도로라고 불리는 문화로는 청소년들과 젊은층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다.(사진촬영 구미시청소행정과 문창균 계장) 
 
남 씨는 2년 전 문화로를 조성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내건 8대 공약 사항 중 4번 공약인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중심의 안심 특별시 조성』을 바탕으로 남유진 시장의 잘못된 시정 운영에 대한 잘못을 요목 조목 질타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차없는 문화로 조성으로 쓰레기 수거 차량 진입이 제한 된 관계로 쓰레기 수거에 막대한 지장을 준 결과, 지금과 같은 '쓰레기 더미' 사태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 씨는 기존의 쓰레기 수거 방식처럼 각 상가 앞에 쓰레기를 둬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도보로 쓰레기를 수거해 갈 수 있는 방안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며, 지난 2년 동안 구미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남유진 시장이 주장하는 '시민중심의 안심 특별시 조성'을 무색케하리만치 시청에서는 남 씨의 민원제기에 대해 부서간 떠넘기기와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왔다고 한다.
 
뒷북행정의 결정판 남유진 구미시장의 부실 행정에 대한 언론사의 지적
 
한편 16일 남유정씨의 구미시청 자유게시판 호소문이 있기 전, 한 언론에서는 '예산만 타령하는 구미시 청소행정과 공무원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불법쓰레기 투기를 묵시적으로 승인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행정체계를 지적한 바가 있다.
 
불법쓰레기 문제에 대한 여론이 불거지자 사태해결을 위해 17일 구미시에서는 고문규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정하영 기획행정위원장, 손홍섭 시의원, 원평2동장, 청소행정과장, 도시디자인과장 등 실무진 7명이 모여 문화로 '쓰레기 더미' 사태 해결을 위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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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로 트레비 분수대 옆 쓰레기 더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진촬영 구미시청소행정과 문창균 계장) 
 
문창균 구미시 청소행정과 계장은 이날 회의 결과 '거점배출 민원과 문전 수거'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고, 회의 현장의 사진과 문화로를 시찰하는 의원 등의 사진을 게재해 문제해결을 위해 구미시와 시의회가 발벗고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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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로 트레비 분수대 앞 쓰레기를 지적하는 손홍섭 구미시의원 (사진촬영 구미시청소행정과 문창균 계장) 
 
하지만 문 계장은 이에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법쓰레기 투척 감시를 위한 스마트경고판 CCTV 예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자세한 사실을 밝힐 수는 없고, 과장한테 결제를 받아야 할 일이라며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과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는 남유정씨가 구미시청에 지난 2년간 민원을 제기했을 때 되돌아 온 답변들과 일맥상통하는 구미시의 처사임을 보여준다.
 
경기불황과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구미시의 행정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요즘, 남유진 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이 공무원들의 책임의식의 부재로 한층 더 질타를 받고 있다.
 
'쓰레기 더미'는 이미 문화가 된지 오래
 
문화로 이외에도 구미시에는 불법쓰레기 투척과 적시적소에 설치되야 할 감시용 CCTV가 없는 곳이 산재해 있다. 이는 전시행정으로 인한 구미시의 어두운 뒷모습의 한 예에 불과하다.
 
적절한 불법쓰레기 배출 감시 체계가 없는 구미시 신평동의 경우 골목 곳곳에서 불법쓰레기 더미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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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문구에도 불구하고 불법쓰레기는 오래전부터 같은 장소에 배출된다 시민의식의 부재는 불법쓰레기 배출에서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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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 일대의 쓰레기 더미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더미는 큰 도로에서 벗어나게 되면 의례히 발견된다.
 
이곳은 경고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아 스마트경고CCTV의 설치가 가장 우선시 되야 될 곳들이지만, 동네 주민들을 제외한 구미시민들의 눈에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곳이어서 구미시는 알면서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힘의 논리에 따라 지역 인사의 입김에 의해 우선적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CCTV가 정작 필요한 곳에는 설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한 시의원에 의해 지적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며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는 예스 구미의 위상에 걸맞는,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된 CCTV의 설치가 요원한 실정이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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