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뉴스]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포토방명록 안내 없어 어르신들 사용 어려워 <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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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 내에 위치한 디지털 포토방명록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013년 1월 15일 문을 연 박정희대통령 생가 옆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은 58억 5천만원을 들여 지은 최신식 기념관이다.
 
이곳에는 돔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박 대통령 재임시 사용했던 각종 유품과 주요업적물, 사진기록, 세계정상들로 부터 받은 각종 선물 등이 전시되있다.
 
민족중흥관 기념품 판매소 직원에 따르면 평일에도 500명에서 2000여명 가량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2차로 민족중흥관을 찾는다.
 
16일 이곳을 방문한 기자는 민족중흥관 내의 포토방명록에 눈길이 갔다. 다소 생소하고 복잡해 보이는 작동 방법으로 인해 포토방명록 내에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은 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내외와 함께 사진을 찍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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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편집기능으로 새마을훈장 3개를 달 수 있었다.
 
포토방명록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 흥미로웠고 민족중흥관을 방문한 기념으로 멋진 추억 사진을 얻을 수가 있었다. 물론 공짜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연로한 어르신들께는 포토방명록이 무용지물인 듯 보였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인지라 그냥 지나치고 만다.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싶어 두리번 거리시는 한 어르신께 포토방명록으로 모신 뒤 사진 촬영을 해드리니 기뻐했고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현재 민족중흥관을 들어서는 입구 안내데스크에 상주해 있는 직원이 있지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다지 적극적인 안내를 하지 않아 보인다. 구미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에 전국과 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서는 별도의 친절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포토방명록과 같은 멋진 아이템을 연로한 어르신들께서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직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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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께 어렵게만 느껴지는 포토방명록 사용법, 안내원이 꼭 필요
 
또한 촌 어르신들은 돈을 내야만 사용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모양새였다.
 
이곳을 한 번 찾은 사람들이 또다시 오고 싶은 욕구를 들게 만드는 것이 곧 기념관 운용의 미다.
 
큰 돈 들여 만든 명소를 관리 소흘로 인해 빛을 바래게 한다면 구미지역으로서는 관광자원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민족중흥관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에서 운영하지만 구미시로부터 나오는 지원금으로 직원들의 월급이 나간다고 한다.
 
멋진 관광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미시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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