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이 지나고 연일 한반도를 지나는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로 인해 농부들의 추수가 바빠지고, 더 추워지기 전에 단풍을 보려는 행락객들로 붐비는 요즘이다. 이런 시기에는 바쁜 마음 탓에 실수를 할 우려가 많은데 특히 교통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보행자나 운전자는 도로에 접어드는 순간부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교통질서를 반드시 지켜야 하며 지키지 않을 때는 사고라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도덕은 윤리규범으로 지키지 않으면 도덕적 비난을 받아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하지만 법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여 강제하고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다.
필자가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 있노라니 음주용의 차량이 질주하여 사고를 냈다든가 대형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야기했다거나 음주 자전거가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주행하였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을 규칙을 망각하여 발생한 것이다. 그럼 사람이 먼저인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통예절을 지켜야 할까? 를 알아보자.
먼저, 정지선 지키기가 있다. 이는 교차로의 혼잡을 완화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보호하는 행위로 좀 더 빨리 가려는 조금함으로 인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둘째, 끼어들기 금지이다. 끼어들기는 법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허탈감과 법규범의식 약화를 초래하는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로 접촉사고의 주요원인이 된다.
셋째, 방향지시등 사용이다. 이는 운전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운전자의 진행방향을 예측할 수도 있어 잊지 말아야 할 사용이다. 넷째, 전조등 켜기와 상향등 끄기 운동이다. 전조등은 야간이나 터널에서는 필요적으로 켜야 하지만 상향등으로 인해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 다섯째, 꼬리물기금지이다. 꼬리물기는 나만 빨리 가면 된다는 배려심 부족에서 출발하는 행위로 교차로의 사고증가와 혼잡을 야기하기에 없어져야할 행위이다. 여섯째, 고속도로 갓길 운행 금지와 1차로 주행금지이다. 갓길은 비상시 사용되어야 할 차로로 비워 두어야 할 공간이며 비상시를 제외하곤 1차로는 주행차로가 아니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운전을 하는 도로에서도 기본적인 운전 에티켓이 필요하다. 남을 배려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 보행자 모두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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