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대 차량, 끈질긴 조사로 사건 해결한 투캅스! 왼쪽부터 박두성, 이재업 형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 교통범죄수사팀 에서는 지난 3월 13일 17:40경 상주시 중덕동 소재 주택 마당에서 발생한 변사사건과 관련하여, 6개월 동안의 끈질긴 수사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검거,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사건당일 1톤 화물차량을 운전하여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들렀다가, 현장에서 후진 중 피해자를 충돌하여 넘어뜨린 후, 역과하여 골반부 골절 등으로 현장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발견한 가족들은 피해자가 외견상 상처가 없었고, 의류나 현장 주변에 사고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전혀 없어 단순 변사로 알고 병원으로 후송 후 신고 했다.
경찰 감식에서 골절부위를 발견 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뢰 결과 사고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사건 현장이 이미 훼손된 후였고, 사고 차량을 추정할 만한 유류물이나 단서가 전혀 없어 수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상주서 교통범죄수사팀 박두성, 이재업 형사는 인근 마을까지 광범위한 CCTV 영상자료를 확보하여, 사건발생 시간대에 운행한 차량 120여대 운전자들의 당일 행적을 일일이 추적 확인했다.
그러던 중, 사건발생 9일째 자신의 행적을 숨기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세심한 관찰력과 과학수사를 통해 증거물들을 하나씩 확보 하였고 국과수와 도로교통공단의 감정 결과를 받은 후, 치밀한 피의자 신문으로 여러차례 계획적인 진술 번복 등 완강히 부인하던 피의자로부터 사고와 관련한 자백을 받아 냈다.
김해출 상주서장은“수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늦게나마 피해자와 유족들의 한을 풀어 주게 되었다”며 수사관들을 격려 하면서,“앞으로도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신뢰를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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