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받기 전 30초만 생각하자! 경북 칠곡군, 청렴도 향상 위해 매진!<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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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무원, 청렴 자가학습으로 업무 시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칠곡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눈물겨워 보인다. 지난해 경상북도를 비롯해 구미시와 김천시의 청렴도가 전년도에 비해 낮아진 반면에 칠곡군은 전년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8월부터 국가권익위원회가 전체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소폭 상승한 반면에 내부청렴도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가등급 제일 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현재 3명의 공무원이 인사비리로 구속되어 있는 구미시의 경우 지난해 외부청렴도는 물론, 내부청렴도 평가도 또한 2015년도보다 떨어져 결국,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과 함께 허가나기 힘든 지역의 난개발, 초유의 아파트 미분양 대란 예고의 근본적인 원인,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등 부정부패도시로 인식되고 있고, 인근 김천시의 경우는 내부청렴도가 소폭 상승한 반면에 외부청렴도가 2015년도에 비해 떨어져 평균등급 아래인 4등급이다.

 

경북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부정부패도시로 인식되어 가고 있는 구미시와 김천시에 비해 칠곡군은 2016년도 청렴도에서 2등급을 기록해 그나마 경북 내 비리 청정지역으로 위신을 세우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평가는 국가권익위원회가 국민 전체 23만2,4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알려진 사실이다.

 

지자체의 청렴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인사비리와도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그 실체는 아직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다. 구미지역 만년 계장 출신의 K공무원에 따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질적인 인사비리는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고 공무원들의 능력에 별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생활을 1980년도에 시작한 공무원보다 1989년도에 시작한 공무원이 직급이 더 높다면 말 다한 것 아니냐"며 인사비리의 적폐를 지적했다.


또 지난해 경북 지역사정에 정통한 한 언론에 따르면 경상북도를 비롯해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평가 결과에 대해 “더 이상 출마를 할 수 없는 3선 자치단체장과 그렇지 않은 자치단체장의 차이로 봐도 무방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한 시민들의 말을 인용해 청렴도가 떨어지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한편,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편으로  칠곡군은 공무원과 군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항상 청탁금지법을 상기할 수 있도록 청탁금지법 홍보 스티커 1,000매를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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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탁금지법, 부정부패 사례, 청탁행위 대응 매뉴얼 등 청렴관련 내용을 학습한 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에 대하여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시스템 감사로 행정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2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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