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열린나래실에서는 상모사곡동 체육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어 보이는 상모사곡동 체육회는 비대위에서 기존 체육회 임원들을 음해했다며 일부 녹취록을 공개해 충격을 안겨다 줬다.
또한 상모사곡동 체육회는 동장이 직접 비대위 모임에 참석해 중립의무를 저버리며 힘의 논리에 따라 비대위 편에 섰음을 지적, 동장이 편협하게 행동했다며 동장의 자격이 없음을 성토했다.
상모사곡동 체육회는 기존 체육회를 해체하고 새롭게 체육회를 만들려하는 비대위의 처사에 대해 오는 10월 구미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한마음축제 예산 확보를 위한 계산된 수순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상모사곡동 체육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 체육 회장이 체육회 이름으로 고발돼 현재 공금횡령 및 유용으로 수사진행 중에 있음을 알리며 "기존 체육회 이사진들은 법적이든 무엇이든 끝까지 뭉쳐서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여러 기자분들 앞에서 맹세한다"며 상모사곡동의 분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아울러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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