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취지문

금조 0 20,059
한국 유통산업의 상생과 협력관계를 생각하면서
 
 
<작성 : 참좋은생각>
 
 
유통이란 고객 쇼핑습관이 다양하게 변하는 것을 이해하는 학문으로써, 고객니즈를 리더하면서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자가 유능한 전문가의 척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환경의 변화 추이는 산업구조와 유통 환경을 더욱 급변시키는 상황에서 국가와 정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이 기회이자 위기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살아남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구분되고 있다.
 
 
대외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원가압력에 의한 생산구조와 규모화가 부족한 상황에서부가가치가 높지 않으면 글로벌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중소유통업체와 자영업자들은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원관리가 요구되는 반면, 자본력과 상품, 선진 경영노하우로 무장한 대기업들은 생존전략 수립을 위해 글로벌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업태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유통산업의 균형 발전과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세부 전략수립은 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경영주체들에게 있어 중요한 과제를 제시한다.
 
 
우리나라는 IMF를 거치면서도 OECD 경제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진입했다. 한국유통산업은 월마트, 까르푸 등 세계 최고수준의 유통기업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이겨내면서 고속성장과 엄청난 질적 · 양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유통산업이 발전하게 된 원동력은 감성적인 고객만족에서 찾아야 한다. 자본 축적에 따라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되는 고객의 감성적 욕구를 운영비용 절감(Low Cost Operation)에 따른 매일 저가판매(Every Day Low Price)등 넓은 매장에서 풍부한 상품구성과 고객가치 확대전략으로 사로잡고 있다. 중소유통과 소상공인들은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조직화 · 협업화 · 공동화 노려을 지속하면서 판매 및 구매 확대를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성장 뒤에는 또 다른 그림자가 나타난다.
 
 
대형 유통업계는 단위 점포당 매출액이 감소되고 점포 진출이 둔화되면서 TV홈쇼핑·온라인쇼핑에게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내어준다는 위기감이 있다. 납품업체는 할인점업계 유통 빅3 판촉경쟁 과열화로 인해 납품단가 인하 요구와 상품·서비스 경쟁력 부족으로 구조 개편과 인수 합병에 휘말리고 있다. 할인점업계는 도심 진입에 따른 높은 부동산 구입비용과 백화점수준의 시설투자에 따른 높은 투자비·용으로 인해 금융비용과 운영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구매원가 축소와 부가가치상품 유치 등 고객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깐깐하고 복잡하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상품선택성향과 "가치소비"에 대응하는 부가가치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매일 고객 만족을 위한 해외 소싱은 물론, 업태개발과 제 3국의 점포 확대 등 글로벌 경영전략을 서두르고 있다.
 
 
중소 유통업계는 유통시장의 무한경쟁으로 할인점과 TV홈쇼핑 · 온라인쇼핑 등 새로운 소매업태의 등장과 저가격과 한자리 쇼핑(One Stop Shopping)중심의 소매업태가 발전되면서 구매능력 측면과 힘의 논리에서 밀려나고 있다. 중소 슈퍼마켓은 전국 약 2천개 자영점포를 포함한 약 73만 4천여 개의 중소유통업체와 130만명 종업원과 그 가족의 생존을 보호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하여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본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건설에 노력하고 있으나, 규모화와 힘의 논리가 적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재래시장은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자구노력(서비스개선과 자체 브랜드개발, 마케팅육성, 협력체계) 등 글로벌경쟁능력측면에서 뒤떨어지면서 상권위축과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것은 이제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 유통업계는 업태경쟁과 경제구조에서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 기업의 위상정립을 위해서는 내수시장차원을 뛰어넘어 효율적 자원배분과 글로벌 자본유치, 글로벌 소싱과 해외점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영에 성공하여 글로벌 유통기업의 위상을 찾아가는 혁신전략이 요구된다. 우리 유통산업의 기본 과제는 구매원가절감과 운영비용 절감으로 유통업태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며, 제조업과 유통업, 중소유통과 할인점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분배문제와 형평성 시비를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 간접자본 투자, 물류비용 축소, 제조업위주 지원정책, 유통정책의 비일관성과 각종 행정지원제도의 산만함 등을 해결하여 고비용저효율구조인 유통산업의 구조적 후진성과 효율성위주의성장정책을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인원과 그 가족을 합하면 I천만 명이 넘는다. 또한 국토면적과 소비수준에 비해 성숙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방화·세계화 조류로 인해 급변하는 작금의 유통산업의 환경은 향후 한국 유통산업에 엄청난 위협인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작용함으로서 이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략모색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할인점은 확보된 자금력과 우수인력과 운영노하우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야 한다. 중소유통은 조직화·협업화로 혁신경영전략이 실천되어야 한다. 정부의 지원 대책에만 의지하기보다는 효율적인 경영대응능력이 부족하다면,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웃소싱을 통한 새로운 대안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유통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첫째, 우리나라 유통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인재풀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
유통산업 정책개발과 육성사업 수립 등 지원 대책 제시 및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사업특성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상생협력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소비시장을 제대로 조사하여 체계적인 경영지원과 이익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그룹 컨설팅사업 강화와 교육지원 사업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글로벌 유통전문가를 양성하는 유통전문대학 설립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유통기업과 전문유통노하우를 보유한 유통국가이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유통전문 엘리트를 양성하여 해외시장에 진출시켜야 한다.
 
 
셋째, 전국 자영소매점중심의 글로벌 볼런터리체인사업을 육성해야 한다.
전국 우수회원 확대를 통해 공동구매, 공동판매, 공동배송. 공동행사 등의 협업화·협동화사업으로 도매물류체계 구축과 글로벌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넷째, 전국 우수소매점 경쟁력강화를 위한 시설개선지원체계가 필요하다
매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고객만족과 정보화시대에 대응하는 동네 최고점포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자본이 연계된 매칭 펀드방식의 아웃소싱체계가 필요하다.
 
 
다섯째. 대 · 중소 유통조직과 상생협력관계를 위한 조정기구가 필요하다
우리 유통산업 위상에 비해서 매년 초라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안타깝다. 할인점중심의체인스토어 쇼와 중소유통의 유통대상을 통합하는 차원에서 한국 유통산업을 대표하여 행사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정부는 "복지국가 건설 및 초일류국가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효율성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서, 균형적 산업발전과 경쟁력중심의 사업을 육성 · 지원하는 것이 신 유통환경변화와 물류혁명시대에 대처하는 초석임을 확신해야 한다. 작금에 "신정아 게이트"가 미술계를 강타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타난다. 한국유통산업이 글로벌경쟁에서 승리하고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유통관련 제도와 관행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 정부는 공정한 시장경쟁여건 조성으로 개별 사업제안과 건의된 내용이 최대한 달성되도록 조정하고 조율하여 비전과 희망을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한국사회는 한 전문가의개인적 인성이나 일의 내용적 가치보다는 학벌 ·배경 · 인맥 등의 포장과 명성만이 강조되고 있다. 조직의 비전문성과 학문적인 원칙과 검증을 무시한 비도적적 운영체계가 지속되지 않는지 반성해야 한다
 
 
오늘날 유통산업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제시와 묘구를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예측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시장현장에서 만족하는 세부적인 선진유통시스템 대안과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중소 유통산업을 비롯한 전국 280만명의 소상공인들과 1천만 명의 유통가족은 정부와 국가기관에 대하여 신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가 있다. 한국경제와 유통산업이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연구 · 개발기능과 소비자 구매형태 및 소매성향의 변화, 개별화와 다양화 추구 또는 편의성에 따른 업태변화 등 유통전반의 인식변화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관 · 산 · 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체계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과 최신 정보체계를 살린 실증적이고 공정하며, 공신력 있는 유통연구원(또는 재단)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 유통산업의 학문적 연구와 정책개발, 실질적인 대 ·중소 협력과 상생프로그램의 개발, 유통산업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공동협력사업율 통해 산업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함으로서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통합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담당하여야 한다. 또한 도매물류사업 및 도매물류센터개발, 정보교환, 커뮤니케이션관리, 컨설팅과 교육, 각종 심사」 검사, 자영업자 사업 경쟁력 지원, 지역 경제 살리기와 지역 유통업체 활성화 지원, 국내외 관련기관 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국내외 유통동향을 조사 · 분석하고 장·단기 유통전략과 정책을 개발함으로서 한국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어 국가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유통연구원 및 글로벌 유통전문 인력양성기관의 설립을 제기하고자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