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3월 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로부터 습격을 받을 당시, 옆에 있던 장윤석 국회의원(지역구 영주시)이 김기종씨에게 제재를 가해 더 큰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었다.
15일 마크 리퍼트 대사는 도움을 준 장윤석 의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편지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 편지의 내용에는 장 의원이 보여준 용맹과 용기에 깊은 사의를 표하며 신속하고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 가해자를 제압함으로써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었음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겨있다.
또한 편지의 말미에 마크 리퍼트 대사는 "아무리 감사해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의원님의 결정적인 조치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큰 도움에 대한 진솔한 심경을 표했다.
장윤석 의원은 이에 대해 "당시 초청 행사를 주최한 민화협의 상임의장으로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시종일과 의연한 모습을 보여 준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종씨의 습격사건은 불미스러운 일이었지만, 사건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양국간의 우애는 더욱 돈독해진 모습이다.
한편 장윤석 의원은 지난 12일 아시아복싱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대한복싱협회장 취임 후 국제복싱협회(AIBA) 집행위원에 이어 아시아복싱연맹(ASBC) 부회장으로 세계 속의 한국 복싱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힘을 얻게 되었다.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기사 동시 게재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