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합의서 체결

김도형 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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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장 구미을지역위원회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합의서 체결'을 했다고 알렸다.

 

이는 구미시가 2013년 4월 한국식품연구원과 구미 선산읍에 경북본부를 건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년 동안 멈춘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한국식품연구원 설립시 20년간 부지무상 제공과 5년간 35억원의 연구·운영비까지 제공하는 파격 제안으로 협약을 성사시킨 사실이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16년에는 총 324억4천만원 국비를 투입해 선산읍 교리에 부지면적 6,600㎡, 건물 5,000㎡ 면적의 식품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2019년 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며, 완공 후는 교리 일대에 시제품 공장을 건립해 연구 개발된 시제품을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상당한 시너지효과도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년말 완공 계획이었던 식품연구원은 현재 삽도 뜨지못한채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나 경북식품연구원 설립이 지지부진하자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재차 발벗고 나서 결국 합의서 체결을 하게 이르렀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식품연구원 착공시 부지 제공은 구미시가, 건물은 입주기관이 신축해 "건물 지상권을 설정토록 한다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치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출연연구기관의 부지매입 의무 조항이 있어 20년간 임대 후 관리에 대해서는 추가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치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출연연구기관의 부지매입 의무 조항 때문"이라며 "정부가 부지매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지자체 소유 부지를 영구히 임대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업무협약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구미 선산읍 교리 2지구 6천596.4㎡ 부지에 324억4천만원을 들여 연구동을 설립해, 연구직 28명 등 4개 부서 직원 34명이 근무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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