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코리아(1)] 대한민국의 미를 표현한 수퍼 랜드마크, 최첨단 건축기술의 결정체 롯데월드타워<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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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전국) 김도형 기자=2017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 오픈한 롯데월드타워(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건물이다.

 

지난 7월 10일 경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 오프닝 100일 만에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일 평균 방문객 수도 12만명(주중 10만2000명, 주말 16만5000명)으로 롯데월드타워 오픈 전 8만6000여명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여름시즌을 맞이해 면세점, 호텔,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이색 경품∙체험 행사 마련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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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된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Cyberdoomslayer)

 

국내 최고의 초고층빌딩이 갖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상징성과 함께 타워에서 개최된 대규모 마케팅 행사는 마케팅계의 신기원을 이룩하고 있어 보인다. 지난 4월2일 밤 약 100만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던 '타워불꽃쇼'를 시작으로 국제 공인 수직마라톤대회인 '스카이런(Skyrun)',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스위트스완', 김자인 클라이밍 선수가 도전한 '123층 타워 빌더링' 등 다양한 행사가 타워에서 진행됐다.

 

기자는 지난 2014년 3월 16일 제85회 서울동아마라톤에 이어 2015년 3월 15일 열린 제86회 서울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롯데월드타워 앞을 지나며 그 위용을 실감한 적이 있다. 끝없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바벨탑과도 같은 거대한 롯데월드타워 공사가 항간에 소개되는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악평의 기사들로 인해 과연 제대로 무사히 완공될지 궁금증이 들게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불현듯 다가온 대한민국 서울 지상 최고의 구조물! 장고의 시간과 인내를 요구하는 마라톤과 같은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롯데월드타워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기술이 모두 동원돼 서서히 서울 하늘 아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다. 창조를 향한 롯데그룹의 초연한 도전에는 항간의 소문들은 무의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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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4일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 전경(사진 Teddy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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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옆을 지나는 2015년 3월 15일 제86회 서울동아마라톤대회 현장

 

이러한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공연 등이 롯데월드타워의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관심을 자아내고 있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교두보 확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신격호 회장의 평생 숙원 사업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09년 기공을 시작해 2015년 12월 22일 123층까지 상량완료해 2016년 3월 경 첨탑공사(555m)가 완료됨으로써 외장 공사 완료, 2016년 12월 22일에 완공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건물인 만큼 그에 따른 쟁쟁한 기록들이 자동적으로 뒤따른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의 총 공사비는 약 3조 8000억원, 연인원 약 77만 6천여명이 공사인원으로 투입됐으며 롯데월드타워측의 홍보영상에는 총 공사인력이 500만명이라고 알리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 

 

롯데월드타워에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총 22만루배(m²)로 30평형 아파트 약 3,500세대를 지을 정도의 양이며 사용된 철골은 5만톤 이상으로 이는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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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일몰 전경(사진 Flickr 저자 Teddy Cross)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롯데월드타워는 한국 건축 기술의 집약체로 불리며 공사를 통해 습득한 초고층 건축 기술은 향후 해외 초고층 건축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핵심 건축 기술은 대부분 외국 회사에서 주도해 국내 건축 역량의 한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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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사용된 기술과 기술보유 국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긴 하나 세계 6위, 아시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건물로 공인받아 미국의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541m)가 2위로 밀려났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500m 위치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다.

 

20여년 전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된 롯데월드타워는 "언제까지 외국 관광객들에게 고궁만 보여 줄 것인가, 세계 최고의 무엇이 있어야 사람들이 즐기러 올 것이 아닌가"라는 신 총괄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립이 시작됐다고 한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을 이어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노력의 결과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인허가 당시 특혜 시비와 건설 과정에서 안전사 등 각종 사고가 있었지만 아버지와 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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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7일 롯데월드타워 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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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9일 롯데월드타워 하부 건설공사현장 전경(사진 Mattun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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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7일 롯데월드타워 하부 건설공사현장 전경(사진 Piot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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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4일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전경(사진 Mt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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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31일 초대형 태극기와 '도약 대한민국'을 알리는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전경(사진 JensDorfmu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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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9일 헬리콥터 항공촬영 롯데월드타워 공사 마무리 단계 전경(사진 Neroson)

 

한국의 곡선미를 담은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의 유명 건축물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에페탑 등을 모티브로 해 서구적인 외관과 한국의 당간지주와 방패연 , 삼태극, 첨성대 등 전통적인 요소를 건물 외관에 녹아들게 디자인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바람과 지진에 의한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건물 구간별로 8층에서 9층은 Hanging Truss, 39층에서 44층은 Outrigger, 72층에서 75층은 Outrigger&Belt Truss, 103층에서 106층은 Belt Truss 공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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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상부인 107층(435m)이상 부터는 횡력과 수직력에 강한 그물망 형태의 Dia-grid구조며 사용된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의 3배 강도인 80MPa의 고강도 콘크리트로 이는 주사위 크기에 성인 남성 12명의 몸무게를 지탱할 만큼 단단한 강도다.

 

웬만한 산 크기의 높은 곳에 무거운 콘크리트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수직압송기술 덕분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초로 150MPa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500m 이상까지 한 번에 쏘아 올려 엄청난 압력에 의해 부드럽게 올라가게 했으며 타설 후에는 빨리 단단하게 굳는다고 한다. 이 수직압송기술은 1000m까지 타설 가능한 핵심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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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자동상승거푸집(ACS) 공법으로 3일에 한 층씩 건물이 올라갔다는 사실이다. 엄청난 양의 건축자재를 투입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64톤급 타워크레인이 사용돼 일반 현장과는 다르게, 세계 최초로 바닥 대신 벽면과 좌대에 설치한 월브라켓과 좌대브라켓 방식의 고난도 기술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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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m의 높이까지 롯데월드타워가 똑바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수직도측량기술(GNSS) 덕분으로 4대의 인공위성이 관측한 측량각과 건물 7군데의 경사계 계측결과를 산출해내어 오차를 조정했다.

 

롯데월드타위의 갑옷과 같은 수려한 외관은 2만1천개의 유니트로 구성됐으며, 놀라운 것은 이중 1만7천개의 유니트가 경사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시공됐다고 한다.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엘리베이터는 1분만에 지하2층부터 전망대 121층까지 올라간다고 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엘리베이터다.

  

대한민국 건축의 신기원, 제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최첨단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는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대표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건축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롯데그룹으로서는 국정농단에 휘말려 오픈 초창기에 큰 빛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겠으나, 역경을 딛고 하늘을 찌를 듯이 우뚝 솟아오른 희대의 마천루(摩天樓)는 누가뭐래도 서울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100층 이상의 최고층 건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가치가 있으며 건물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화복합 산업 효과를 유발한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최첨단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만큼 제4차산업혁명과도 무관하지 않다. 관광산업이 주류를 이루리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123층을 쌓아 올리면서 체험한 창의적인 기술들은 흔히 영화에서만 보던 미래사회의 모습을 한층 더 앞당겨 보여줬다.

 

롯데월드타워의 미래상을 통해 뤽베송 감독의 제5원소에 소개된 미래 마천루 사회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으며, 100층 이상의 건축물이 집약된 초거대 도시의 탄생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아보인다. 더 나아가 초고층 건축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공해상에 초거대 구조물이 들어설 날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신격호 회장은 국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롯데월드타워를 건립을 시작했다고 공언했으며, 신동빈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기업 차원의 사업을 넘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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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0일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신세계(APEC)아시아 정상 회의 아시아 정상 회의 개막식 개회사(사진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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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롯데왕국을 건설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1998년 울산 둔기리에서 가족들과 찍은 기념사진. 왼쪽부터 시게미쓰 하쓰고,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아들 정훈,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 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큰 며느리 조은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회장의 장녀 규미, 둘째 며느리 시게미쓰 마나미, 신회장 아들 유열, 차녀 승은.(사진 경인일보 롯데그룹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롯데그룹 사기업의 이윤 창출만이 아닌 국가 경쟁력 재고와 롯데월드타워 건축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건축이 세계 최고로 도약하길 기원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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