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미주시장 회복위한 새로운 발판마련

김도형 0 408

3개 한인 대형 유통업체와 2천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MOU)

플라자 멕시코 등 글로벌 투자기업 3개사 대표(CEO)와 면담, 투자협약 체결

미주상공인, 한인상공인회, 미주옥타 회원 등 300여 인사와 네트워킹

 

 

(전국=KTN) 김도형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일행은 5박 7일간의 로스엔젤레스(LA), 뉴욕을 순회하면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기업유치를 위해 글로벌 최고경 영자(CEO)를 만나는 등 미국시장개척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미주 현지상공인, 한인상공인을 비롯하여 미주지역 옥타회원 등 300 여명의 다양한 인사를 만나 경북과의 경제협력을 요청하는 등 미주지역 시장의 옛 명성회복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경북도는 제46회 로스엔젤레스(LA)한인축제 기간 동안 개최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참가한 도내 22개 농특산품 업체를 격려한 후 영주시 특산품 홍보전시장 개소식행사를 가졌으며, 뉴저지에서는 경북 농특산품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사과, 배 등 과일을 비롯한 경북상품 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LA) 지역의 대형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를 비롯하여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이치(H)-마트 등 미국최대 한인유통업체 3개사와 총 2천만불 상당의 수출확대 협약 (MOU)을 체결했다.


한남체인 하기환 대표와 에이치(H)-마트 권일연 대표는 경상북도 해 외자문위원으로 매년 300만불 이상의 경북 농특산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에이치(H)-마트는 미주지역에 80여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농특산품 수출확대가 크게 기대된다.


또한 미주지역 기업들의 경북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방문에도 발품을 팔았다.


빈민슬럼가에서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한 플라자 멕시코(Plaza Mexico)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투자 및 문화교류 파트너십에 대한 양 해각서를 체결했다. 플라자 멕시코(Plaza Mexico)사는 한인교포로 구성 된 세계적인 운용사로 앞으로 경북의 도시개발 컨설팅, 도청신도시 2 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경북에 호텔, 리조트, 쇼핑몰 투자 등을 요청했 고, 조만간 경북도를 방문하여 재협의하기로 했다.


뉴저지에 소재한 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 투자 전문회사인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사를 방문하여 영일만 신항의 미국 물류기업 유 치를 협의했다.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사는 2011년에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국내 최대 투자전문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 새로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진행 할 새로운 몇 가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그리고 현재 도청 신도시에 진행 중인 미국 에스(S)사와 호텔 투자유 치건을 장시간 논의하면서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고, 향후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빨리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로스엔젤레스(LA)와 뉴욕지역의 상공인, 해외자문위원 등 각계 인사들과 만나면서 경북과의 경제협력 을 요청했다.


먼저 로스엔젤레스(LA) 상공회의소회원, 로스엔젤레스(LA) 옥타회원, 한인유통업체 대표와 경북자문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엔젤레스(LA) 경제인간담회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협력성과와 향후 협 력방안을 논의하는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북미지역 해외자문위원들이 주관한 한인경제인간담회에는 지역한인회, 경제인을 비롯하여 달라스, 보스톤, 오하이오 등 각지의 미주지역 경 북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뉴저지경제인협회 및 옥 타회원, 뉴욕상공인협회 등 경제인 100여명을 초청한 경상북도-북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경북의 투자유치 설명과 경북 농특산품 미주진출 확대방안, 스타트업 기업 글로벌 진출전략 청사진 등 주제발표 등 경 북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미국출장은 금년 한미수교 137년을 맞이하고 있으나 국가적으로 2003년 이후 제1위의 수출시장이 중국으로 넘어갔고, 우리 도 역시 최대 수출시장이 2002년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등 대미수출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미국기업의 국내투자유 치도 주춤하고 있는 시점에 세계최대의 소비시장인 미국시장으로의 수출확대 등 옛 명성회복을 위한 경제외교에 중점을 두고 출장을 기 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일정을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금년 초 미국 세계가전박람 회(CES) 참가 시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정 부의 기업에 대한 무한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구글사를 방문하여 ‘변해야 산다’는 것을 보고 도정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미국방문 시 만난 여러 인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 계최대 소비시장인 미국과의 경제협력 확대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래는 경북도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동선 계획을 알린 보도내용이다.

 

경북도, 콜럼버스 정신으로 미국시장 개척 나서 - 경북도,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참가 등 도내 중소기업 미국진출 노력 가속화 - 미주지역 글로벌 기업에 투자유치 세일즈, 경북도 파트너 찾아 - 해외자문위원․미주지역상공인 인적네트워킹 구축 및 협력 확대 - 

경북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맞춰 현지 마 케팅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통상협력을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4박 7일 일정 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뉴저지)을 방문한다.
경북도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7일 로스앤젤레스(LA)지역의 플라자 멕시코(Plaza Mexico/ 운용사 MD Properties)를 방문하여 현지 기업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에 나선다. 세계적인 부동산 운용사 인 엠디 프라퍼티즈(MD Properties)사의 도시개발 컨설팅과 도청 신도 시 개발사업 참여 등 도내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후 자리를 옮겨 88년 처음 문을 연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한인 마켓인 한남체인과 통상확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MOU) 체결로 한남체인은 향후 도내 기업의 미주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 주요경제인, 해외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 최하여 도내 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방안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날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중인 로스앤젤 레스(LA) 한인축제장을 찾는다.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는 4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 대 문화행사이자 다양한 벤더들이 참석하는 큰 잔치로 경북도는 이례적 으로 22개 기업의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파견한다. 도 대표단은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한국 특산물 전문쇼핑몰로 유명한 울타리 유에스 에이(USA)와 북미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경 쟁력을 갖춘 도내 업체를 지원하고 울타리 유에스에이(USA)는 미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유통하는 윈-윈전략이다.
셋째날 29일에는 뉴저지로 이동해 본격적인 경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에 올인한다. 이를 위해 미동부 경제인 초청 간 담회를 개최하여 경북도내 투자유치를 제안하고 경북도의 통상확대 방안 등 경제통상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넷째날 30일에는 에이치(H)마트 본사를 방문하여 도내 농특산품 미국 진출과 청년인턴사업 확대에 관한 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도내 기업의 미동부 지역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농특산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시 판매 홍보를 지원하는 등 도와 에이치(H)마트 간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 청년인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에이치(H)마트 현장에서는 경상북도 우수농특산품 특판행사 도 열어 농산물 판매와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이어서 뉴욕에 소재한 미국 투자기업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사를 방문하여 대니얼 윤 회장과 면담을 통해 환동해지역의 중요성과 도내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포항 영일만신항 물류관련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2019 경상북도-북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한인기업인을 비롯한 현지상공인 등 100명을 초청 한 이번 포럼에는 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그랜드 와이즈(Grand Wides)사 손대홍대표, 엠엠브이 글로벌 포어캐스팅 (MMV Global Forecasting)사 마리오 모레노(Mario Moreno)대표, 요즈마 아시아 김동환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경북도 농특산품 미주진출확대 방안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한미통상증진방안 ▲스타트업기업진출 글로벌 진출전략 청사진 제시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지 기업가와 상공 인들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경북도의 통상확대와 투자유치에 새바람 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방문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뉴욕의 준정부기관인 브루클린 네이비야드개발공사를 방문하여 개발 현황을 듣고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브루크린 네이비야드는 옛 미해군기지를 재개발하여 예술과 산업, 상업지역의 산업클러스터로 탈바꿈시켜 50여년만에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한 신산업단지이자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중인 미래형 단지이다.
오후에는 뉴욕의 도시재생 현장인 하이라인과 허드슨야드을 방문하여 경북의 도시재생사업 해법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이후 미국내 진출해 있는 현지기업을 둘러본 후 짧지만 알찬 행보로 미국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인 미국 공략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 고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직접 나섰다”며 “변해야 살 수 있다. 해외 여러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많은 미 주지역 경제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배워 지역경 제를 살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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