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생수’공급 빛났다

김도형 0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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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상수도분야)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인‘가등급’획득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 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격년제 평가로 하수도 분야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1년간의 경영실적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로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안동시는 급수수익증대를 위해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 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연간 40억 원의 정수 판매이익을 거뒀다. 또한, 불필요한 운휴자산 철거 등 생산원가 절감과 꾸준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 제고 등 공기업 경영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반해 총괄 원가 및 요금 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아직까지 2018년 말 기준 요금 현실화율은 56.42%로 낮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시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연 6.5%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산원가 절감과 급수수익 증대를 통해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상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 결과 상위 ‘가’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우수공기업으로 사례를 전파하고,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 규모 축소,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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