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구미시 형곡3주공아파트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 개최<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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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형곡1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형곡3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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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형곡3주공아파트주택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형곡3주공조추위)에서 주최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정비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해동엔지니어링 관계자의 정비계획안 설명으로 진행됐다.

 

해동엔지니어링에서는 정비계획의 개요를 비롯해 추진경위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구체적인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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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3주공아파트 정비사업의 논의는 지난해 8월 11일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금년 2월 23일 정밀안전진단이 완료돼 동월 24일 구미시로부터 주택재건축 시행 결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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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3주공조추위에서는 지난 3월 31일 구미시에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을 요청했으며,이후 관련부서와 기관협의의견 보완통보를 한 뒤 6월 2일 관련부서 및 경관심의 결과에 따른 보완 접수가 됐다.

 

구미시는 형곡동 141-11번지 일원 형곡3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1조 규정에 의거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구미시청 도시과(054-480-5414)와 조합사무실(054-455-5100)에 공람을 하고있다. 본 안에 의견이 있을시에는 기간내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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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형곡3주공재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인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주택재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첨예한 질문이 이어졌다.

 

보험업을 하고 있는 입주민 A씨는 "공인중개사 경력을 가졌고 재건축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도시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관한 공부도 많이 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질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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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동안 형곡3주공조추위의 노고를 치하하며 추진위원회의 구성원에 대해 추진위원장을 처음 봤다며 "추진위가 극소수 인원에 의해 운영이 된 것이 아니냐"며 투명성 있는 추진위 운영내용과 정비사업 추진 용업업체 선정 배경과 용역비 등에 대해 물었다.

 

곽한영 형곡3주공 대표회장은 "시공사가 들어왔을 경우 지불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신뢰할 수 있는 시장 가격은 그때 총회를 거쳐 결정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심도있게 조사 후 추진위원회와 조합이 구성되면 총회를 거친 뒤 적정한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가격, 합당하게 믿을 수 있는 가격으로 하겠다"며 답변했다. 또한 현재는 형곡3주공 정비사업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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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곽 회장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맞지만 재건축에 관해서는 정부규제사업이어서 관리업체가 정비구역 지정 뒤에 잡혀있어 누가 대표성을 갖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곽한영 회장은 시공사가 선정된 뒤 자금이 마련된 다음 주민들의 뜻을 모아 해결할 문제임을 알리며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다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주민설명회 참석을 위해 벤츠를 몰고 타지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B씨는 "재건축 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되면 문제가 없겠지만 경제원리가 작용한다"며 시행업체 선정과정에서 교체가 가능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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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곽한영 회장은 "정비관리업체 선정을 비롯해 조합은 시공사 선정이 가장 큰 문제"임을 얘기했다. 반면에 곽 회장은 해동엔지어링의 활약상에 대해 "정비관리업체는 추진위에서 공개입찰을 받고 있고, 현재 업무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는 거의 1년도 안걸려 왔다"며 형곡3주공 정비사업 추진상황이 타 재건축조합이 3년에서 5년까지 걸리는 것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곽 회장은 해동엔지니어링의 노고에 대해 "이분들의 덕분이다. 그때가서 이분들의 용역비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사항"임을 알렸다. 이또한 현재로는 결정된 것이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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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구미시의 관례상 통상적으로 도움을 준 업체가 관리업체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말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중지를 모아서 할 사항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B씨가 현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용역비에 산정되어 있냐며 물었고, 이에 곽 회장은 자신은 방향제시만 할 뿐,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B씨는 "구미재건축에 처음 온 업체와 나중에 온 업체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업체를 바꿨을 때 소비자들이 입을 피해의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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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영 회장에 따르면 형곡2주공의 경우 평당 5만원으로 용역비가 책정됐다고 한다. B씨는 "구미가 98퍼센트 이상이 대전과 구미 업체가 30퍼센트의 용역비 차이가 난다."라며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업체를 바꿨을 때 이의가 없냐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곽 회장은 해동엔지니어링이 구미의 정서를 상당히 잘알고 있어 제안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공정하고 투명하고 법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확실하게 지키겠다."라며 사업의 투명성에 대해 자신했다.

 

한편으로 B씨는 형곡3주공 600세대 반 이상의 동의가 안된 상태에서 진행된 점이 문제임을 지적하며 "맨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었다."며 앞으로는 투명성있는 정비사업의 추진상황과 추진위원들의 구성에 있어서도 명료한 운영을 당부했다.

 

곽한영 회장은 추진위원회 구성보다는 아파트 전체의 중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전 회장이 추진을 했지만 통합적인 의견 수렴이 어려웠다."며 소송에서 승소해 대표회장에 다시 복직한 자신의 지난 얘기를 반면교사로 삼아 "일부 사람들을 모아서 하는 것은 중의를 모으는데 어렵다. 재건축에 동의하는 60여명을 발기인으로 해서 시작됐다"는 말로 형곡3주공 정비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곽 회장은 앞으로 인터넷사이트를 구축해 정비사업진행사항을 상세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B씨는 "과거는 잊어버리고 앞으로 가야될 것에 대해 투명성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비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추진위원회의 책임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곽한영 회장은 "역사학자는 과거를 가지고 미래를 본다. 추진경위가 투명해야한다고 본다. 조속히 빠른시일내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확실하게 공고할 것"임을 알리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 전문정비관리업체 관계자는 "주민들의 걱정과 관심을 느낀다며 오늘 돌아가더라도 주민설명회 개최 사실과 앞으로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날 행사에 대해 "주민설명회일뿐이다.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조합이 설립되기 전에 조합 정관에 따라 시공사 선정이 되면 조합장은 업체 교체도 조합 총회를 거쳐 하게되어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은 많겠으나 사업의 성패여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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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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