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배할부지네 무릉도원, 가족 단위 복숭아 나무 분양 모집 "직접 키운 복숭아로 이웃사랑 실천"

김도형 0 1,762

무릉도원 복숭아 나무 가족 단위 분양, 시민소통과 행복 목표

당도 13도 브릭스 유지되면 직판으로 소득 창출 가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교육 치유 농장 '훈배 할부지네 무릉도원'에서 각 가정을 위한 가족단위의 복숭아 나무 분양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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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사관학교에서 유기농 농법 교육 이수를 비롯해 숲속치유프로그램 개발자인 김훈배 구미아트문화센터 원장은 복숭아 나무 분양을 통해 무릉도원이 구미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잘 가꾼 복숭아로 좋은 뜻을 가진 좋은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선행에 쓰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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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오후 마을기업 육성 전문 컨설턴트이자 창업 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된 '3K창의혁신 위원회(김도형, 김민재, 김은영)'에서 무릉도원을 방문해 복숭아 농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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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위원은 복숭아를 감싸는 과실 봉지에 그림그리기 행사를 통해 한 가정의 아이에게 복숭아 세개를 입양시키자는 제안을 했다. 김 위원은 "농부님이 키워 주시는 거죠."라는 말과 함께 "내 복숭아 3개 갖기라는 타이틀로 봉지에다가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행사를 갖는 겁니다."라고 했다. 김은영 위원은 본 행사를 통해 복숭아를 싼 봉지가 열매가 다 자랄 때까지 남아 있고 그렇게되면 농부가 애착을 갖고 더욱 잘 키워줄 것이라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복숭아 나무에 명패 달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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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위원은 도심지 속 농원인 무릉도원에 대해 "경운기 체험과 농막짓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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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복숭아 나무를 체계적으로 잘 관리할 경우 13도 정도의 당도를 유지하게 되면 직판 및 인터넷판매 등으로 고소득도 가능하다. 따라서 복숭아 나무 재배기술 교육을 익힌 후 가족 단위로 주말을 이용해 관리한다면 시간 투자대비 충분한 소득이 창출 될 수 있다.

 

무릉도원의 복숭아 나무들은 높이 1.7~2.0미터 가량으로 아이들과 부모과 함께 복숭아 봉지 싸기와 수확 등에 있어 작업환경이 우수하다.

 

일본 복숭아 농장 오노농원의 경우 Y자형, 개심자연형, 재배수형, 복숭아재배 50년의 장인으로 주력 품종은 유메시즈쿠, 카노이와 백도, 넥타린 재배 등이 있다. 주로 생협출하와 인터넷 직판, 시장출하 등으로 판매망을 구축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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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일본 복숭아 농장의 직판 모습(사진 녹강 천연물농법)

 

개심자연형 복숭아를 가꾸고 있는 오모모상의 경우 재배면적 1ha(300평)에 심은 12그루에서 총 8,000개~1,200개의 과실이 수확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비법을 살펴보면 3대째 복숭아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연작 피해를 바꿀 수 없어 퇴비를 많이 줘서 토양관리를 하고 있고, 일본 토양은 화산재 성분으로 원래 까맣고 퇴비도 많이 사용한다.

 

퇴비는 생협에서 계약하고 있는 퇴비(2톤에 250,000원)를 사용한다고 하며, 300평에 500kg을 투여했다. 퇴비의 성분으로는 녹차찌꺼기와 계분, 우분, 골분 등을 사용했으며 예전에는 우드칩이 들어간 퇴비도 사용했다.

 

생협과 계약된 농약, 비료, 퇴비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에 생협에서 사용할 자재를 선정해 이용한다. 병충해 관리를 위해서 농약은 될 수 있으면 적게 사용하고, 최대 8회 가량 사용한다. 생협에서 사용한 횟수를 계약해 그 외에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생협과 계약한 약속을 위한바혀 작목반 내 전체가 같이 출할 할 수 업는 공동책임을 묻는다고 한다. 나무둥치는 가을에 날씨 좋은 날 SS기를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여 깨끗하게 관리한다.
 
<재배기술 사례-출처 녹강 천연물농법>

 

1.대등류는 초약전정을 하기 때문에 가지를 많이 남겨 놓으며, 최초에는 대등류로 시작하지만 10~15년이 지나면 개심자 연형으로 변강한다.
2.새근 다 뽑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고, 새 흙을 투여하지 않는다.
(3대째 되면 복숭아 수세가 약해지무로 20년 재배 후 묘목을 바꾼다)
3.한 그루에 900~1,000개 봉트 쒸우기를 한다.(홑봉투, 이중봉투 모두 이용)
(제일 많을 때는 12만장 정도 봉지 씌우기를 한다(개당 300~350g)
4.칙과는 중간에서 하며, 두 개나 세 개 정도 한다.
5.중가지가 많은 이유는?
(답변: 중가지가 수세가 강하며, 단가지가 나오지 않는다. 중가지가 나오지 않으며 나무가 오래가지 않으므로 중가지가 필요하다. 생산자는 약전정을 하며 단가지가 많이 나오고 작업양이 많으므로 중가지를 만든다.)
6.40~50cm 가지를 기본으로 하며, 수세가 강한 가지는 길게 뺀다. 수세가 강한 곳은 적뢰를 적게 하고 과를 많이 단다. 세 개를 달고 최종적으로 1개를 단다.
7.봉투 씌우기 전에 3개를 씌우고 1개를 만든다.
8.당도를 높이는 방법은?
(답변: 재식거리를 멀리하여 겹치지 않게 하여 해가 잘 들게 해야 한다.
9.반사필림을 깔면, 수확 2주 전에 이중 봉투를 벗기고, 홑봉투는 1주전에 벗겨 색을 만든다.
10.적뢰는 3월에 시작하며, 전 품종 적뢰 작업을 다한다.(수분하는 품종은 위에만 적뢰를 한다.). 꽃망울이 크게 되면 꽃 피기 전에 적뢰를 1회 더 하고, 꽃 필 때에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적과는 6월에 하고 이후에 한 번 더 한다.(최종적으로 1개를 만든다)
11.수확 전, 후 도장지 많이 나온 것을 적심을 하며, 봉지 씌우기 전에는 적심을 하지 않는다. 적심을 해서 단가지만 나오면 사용을 한다.
12.가을에 나오는 것은 10cm 남겨 놓고 잘라낸다. 그리고 한 번 더 자르는 것을 반복한다.
13.가격은 직판이 가장 좋으며, 생협, 시장 순으로 낮다. 그러나 직판이 가장 번거롭다.
(농협에 한 번 출하하며 농협에서 당도를 잡아주고 기준이 나온다. 13도는 기본으로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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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나무 분양문의는 김훈배(010-9735-0388) 원장과 김도형 3K창의혁신 위원장(010-3546-9865)에게 연락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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