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언론인들, 세계 최초 특허 브로콜리 새싹차 3.3.3 제품 탐방<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627 2017.05.03 12:10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일 오후 영남언론포럼 임원들과 한국경찰일보 영남취재본부에서는 경북 고아면에 위치한 (주)그린버드를 탐방해 '브로콜리 새싹차 3.3.3'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주태영 제품 개발자는 지난해 2월 23일 '브로콜리 새싹을 이용한 기능성 차와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세계 최초로 출원해 심사를 거쳐 동년 10월 7일에 특허등록을 했다.

주태영 특허출원인은 브로콜리 새싹차를 개발한 배경에 대해 2년 전 지병 치유를 목적으로 브로콜리 분말이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1kg당 60만원의 고가인 이탈리아산 브로콜리 분말을 120만원 가량 구매해 시식한 후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 특허출원인은 꾸준히 브로콜리 분말을 섭취할 목적으로 직접 연구 개발해 브로콜리 새싹을 이용한 방법을 고안했다고 한다.

브로콜리 새싹차에 대해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지자체의 지원없이 설립한 (주)그린버드에 대해 관심이 증폭됐다. 기자들은 다양한 판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조언해 주며 브로콜리 새싹이 재배되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주태영 특허출원인은 제품의 독창성과 효과가 뛰어난 점을 고려해 특허청에서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차 수요국의 수출을 모색해 보라는 의견을 받은 사실을 아울러 전했다. 더불어 주 특허출원인은 브로콜리 새싹차(분말)의 뛰어난 효과에 반해 브로콜리 새싹차의 원재료인 종자가 수입산이어서 식약청에서는 기능성식품으로 인가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한 사실도 아울러 얘기했다.

이날 기자들은 제품에 대해 구매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기자들의 의견 중 농업기술센터 영농자금 지원과 관련해 알아 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으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기 힘든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주태영 특허출원인은 여성 고객을 위해 휴대가 간편한 지퍼팩용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임을 알렸고, 최근 서울의 중견기업에 브로콜리 새싹차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는 사실도 아울러 전했다. 향후 기업의 대량 판매에 따른 (주)그린버드의 브로콜리 새싹차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