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6일 오후 국제드론산업협회 창립 준비위원회에서는 구미시 구금오공대 내에 위치한 3D프린팅 제조혁신 지원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3D프린팅 산업의 이모저모에 대해 탐방했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3D프린팅 저변확대 및 발전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지역에서 세미나 후 기술사사랑방이 출범해 2013년 11월 18일 3D프린팅산업협회 발기대회를 열었으며, 동년 12월 2일 창립총회를 열어 2014년 1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1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3D프린팅산업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협회는 신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비롯해 H/W 및 S/W 표준화, 인증 서비스 구축, 3D프린팅 관련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제공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 3D프린팅산업협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교육비에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이건희 연구원에 따르면 자격증의 경우 3D프린팅마스터, 3D프린터 조립전문가, 3D프린팅전문교강사 등 3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화 교육과정으로 마스터 과정의 경우 40시간을 이수해야 되며, 조립 과정의 경우 20시간이, 전문교강사 과정은 도합 60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며, 자격증 취득에는 하루 7~8시간 교육에 일주일이 걸리며 개인 및 단체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3D프린팅산업협회에서는 지난 10월에 1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11월 셋째주 중으로 2회차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특화교육 과정에 대해 이건희 연구원은 단체로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신청을 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하며, 스캐너 등 과정별로 월 1회의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고 한다.
이건희 연구원은 3D프린팅 제품을 만들기 위해 캐드프로그램으로 모델링을 통해 3D프린팅하기도 하며 스캐너를 활용한다는 사실과 함께, 3D프린터 장비의 작동 방식에는 직교방식인 카르테시안 방식으로 가로세로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것과 또 하나는 델타방식으로 축3개가 동시에 움직이며 가공을 한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3D프린터의 공통적인 부분은 구동방식만 다르고 똑같은 재료를 녹여서 적층하는 FDM 방식을 사용한다. 적층방식이란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녹여서 층층이 쌓아서 가공하는 원리며 금속 분말을 녹여 가공하기도 하며, 이건희 연구원에 따르면 탄소재료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3D프린팅산업의 경우 역시 4차산업혁명시대에 산업전반이 모여 인프라를 구성해야하는 분야로 협회에서는 산업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협회차원에서 모델링 전문 디자이너를 섭외해 제품화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1층 금속적층실에서 만든 금속 재료 3D프린팅 제품
한편, 현장 탐방후 국제드론산업협회 창립 준비위원회에서는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 이건희 연구원과 함께 3D프린팅산업과 드론산업간의 연계성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으며, 이건희 연구원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은 각 산업간의 유기적인 상호보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당면 과제여서 그 어느때보다도 협업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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