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딸기 신품종 개발로 품질 경쟁력 높여!

김도형 0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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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 ‘홍실’, ‘아람’ 등 5개 신품종 품종보호권 획득
수출 유망 신품종 우량종묘 증식 등 신품종 농가 조기보급 확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남도는 조기수확과 병해충에 강한 딸기 품종육성을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연구개발한 ‘금실’, ‘홍실’, ‘아람’ 등 5개의 딸기 신품종이 국립종자원의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품종보호권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에서는 딸기 수확기 분산을 위한 품종육성을 위해 개화가 빠르고 과실특성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여 특성과 생산력검정,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2품종을 선발하여 ‘아람’과 ‘홍실’로 명명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또한,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육성을 위해 선발한 계통에 대하여 특성검정, 생산력검정, 농가실증을 거쳐 과실특성이 우수하고 흰가루병 발생이 적은 2계통을 ‘금화’와 ‘은화’로 명명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한편,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금실’은 수확시기가 빠른 촉성재배용으로 토경재배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에 적합하며 당도가 높고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품종은 딸기농가에서도 품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2018년에는 약 200여 농가에 30ha까지 보급되었고, 앞으로도 보급이 더욱 확대 될 전망이다.

  신품종 ‘홍실’은 촉성재배용 품종으로 현재 수출용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기존품종 ‘매향’과 비슷한 과실 경도를 가지고 있으며, 과형이 균일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람’ 품종은 당도와 경도가 높은 대과성 품종으로 재배가 까다롭지만 고품질의 과실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딸기 수확기에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의 발생이 적은 품종으로 개한한 ‘금화’와 ‘은화’는 선홍색으로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서 감미가 우수하다. 특히, 과실의 경도가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그동안 딸기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출 유망 신품종의 개발과 조기보급에 연구역량을 집중시켜 왔다.”면서, “경남에 소재한 딸기원묘영농조합법인을 활용하여 신품종의 무병모주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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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연구과 안재욱연구사(055-25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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