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멘토링(1)-인생이모작을 위한 박영백 해평농업인상담소 소장의 조언

김도형 0 919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어릴적 시골 풍경을 보고 자란 세대들은 바쁜 도시생활 중에도 언제나 촌으로의 회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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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약용작물의 가치에 대해 설명 중인 박영백 해평농업인상담소 소장

 

대도시에서 촌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트랜드인 시대며 이를 귀농과 귀촌으로 분류해 부른다.

 

인생에 있어서 첫단추를 잘못 꿰면 되돌아 올 수 없는 잘못된 길로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유턴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귀농귀촌은 각박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주는 제2의 삶으로 유턴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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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탐사대, 성공적인 귀농귀촌 노하우를 설명 듣기 위해 멘토 박영백 해평농업인상담소 소장과 미팅

 

인구에 있어서 ‘U턴 현상’이라는 것이 있으며 이는 도시의 인구가 도시 밖으로 벗어나는 현상으로, 시골에서 살던 사람이 시골을 떠나 도시에서 살다가 다시 농촌으로 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귀농가구원수는 2만559명이며 귀촌가구수 32만2508명에 달한다. 경상북도의 경우 귀농가구원수는 3568명이며 귀촌가구수는 3만726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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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에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귀농가구는 1만1220가구(1만9657명)로 2011년보다 11.4%, 인원으로는 12.6% 증가 했으며 2013년 기준 귀농·귀촌 인구가 5만 명에 이른다.

시간이 흐를수록 귀농귀촌 인구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지난 2013년 대비 3년 상간에 귀농귀촌 인구가 686%가량 증가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농촌 삶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이에 따른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귀농과 귀촌이란?

 

‘귀농(歸農)’이란 간단히 말해서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을 중심으로 정착하는 것을 의미하며 ‘귀촌(歸村)’은 더 넓은 범위에서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더 넓은 범위란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은 촌락에 두고 도시로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마다 농촌으로 내려와 텃밭을 가꾸거나 농촌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는 경우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귀농과 귀촌의 이유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농과 귀촌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에서 퇴직 후 여생(남은 삶)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어지고, 퇴직하고 난 뒤 나이가 60세 정도 이면 옛날과는 다르게 아직 젊은 축에 속하는 고령 인구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귀농귀촌의 중요한 목적 중 웰빙 삶과 건강 치유가 있다. 예로 아토피가 심한 자녀를 위해 공기좋고 물 좋은 시골을 선택한 이들도 있을 수 있고, 웰빙 시대에서 도시의 나쁜 환경보다는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귀농이나 귀촌을 고려하기도 한다.

 

귀농과 귀촌의 인구는 어디가 많을까?

 

2012년 귀농 지역은 경상북도가 2,080가구(18.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라남도가 1,733가구(15.4%), 경상남도가 1,434가구(12.8%), 전라북도가 1,238가구(1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귀촌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 6,644가구(42.1%), 충청북도 2,897가구(18.3%), 강원도 2,786가구(16.6%) 등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귀농인은 농경지가 많고 상대적으로 땅 값이 싼 영남지역(경상남·북도)과 호남지역(전라남·북도)을 찾는 반면에, 귀촌인은 전원생활의 여건이 좋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및 수도권에 가까운 지역을 찾는 경향이 있다.

 

박영백 해평농업인상담소 소장의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한 조언

 

구미시 해평농업인상담소 박영백 소장에 따르면 도시민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귀농 귀촌을 하지만 영농경영 부족과 노하우가 없어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 도시로 회귀하는 경우가 있다며 귀농귀촌의 현실에 대해 얘기했다.

 

박 소장은 농촌에 들어오면 농촌의 비싼 자본과 노동력을 최대한 절약하는 가운데 영농을 시작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2~3년 경력을 쌓은 후 기술집약과 자본집약을 해서 영농발전에 기여하는 방법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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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백 소장은 귀농귀촌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농촌의 휴경답을 활용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박 소장은 "고자본이 안들어가고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는 농사를 지어가며 학습해서 스마트팜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발전해가면 자신의 노하우가 된다"고 알려줬다.

 

한편 박영백 소장은 귀농하는 분들에게 일대일 멘토를 해서라도 농업기술 전수를 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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