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스카이드론협회 창립기념 세미나, 4차산업혁명 & 비즈니스 빅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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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스카이드론협회 창립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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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비즈니스 빅뱅을 화두로 걸고 지난해 부터 이어져 온 이날 세미나에서 현재 린스타트업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해 MKT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최원식 박사의 '4차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강연과 경북안전 100인포럼 대표이자 영남대 13대 총장을 역임한 이효수 박사의 '4차산업혁명 시대의 Y형 인재'를 주제로 주옥같은 강연이 이어졌다.

 

최원식 박사는 4차산업혁명의 미래 대표 기술에 대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스마트펙토리,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및 드론을 소개했으며, 4차산업혁명의 특징은 초연결성과 초지능성 그리고 예측가능성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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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데이터와 기술, 산업과 사회구조 등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며 특히 고용구조는 단순반복 일자리는 감소되고 탄력적 고용형태가 증가한다고 했다. 더불어 삶의 질은 자동화와 지능화로 편의성이 증대되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개인후생이 증가된다고 한다.

 

최 박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그 원천기술인 블록체인기술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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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박사에 따르면 기존의 시스템은 중앙집중화가 되어 있어 해킹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하며, 보안기능이 강력한 블록체인기술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원래 의미는 '암호화폐'임을 얘기했다.

 

블록체인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공개적으로 열람 가능한 분산원장을 유지하는 백인드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측면에서 중계자 없이도 개인간의 거래, 가치, 자산 등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환 네트워크다. 블록체인은 법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래 기록을 저장한 거래장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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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중앙화 기반 서비스의 특징은 결제처리 속도의 향상과 중계자로 인한 업무지연 근절, 신원 및 평판 즉시 조회, 오버헤드없는 수평적 구조 등 다양하다.  

 

최원식 박사는 블록체인의 발전사에 대해 화폐기능만 있었던 1세대 블록체인에서 화폐와 계약기능을 갖춘 2세대 블록체인 그리고 IoT 기능이 추가된 3세대 블록체인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3000여 종 이상의 비트코인 있고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20개 종류의 비트코인이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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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일반화 될 경우 투명성 있는 사회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며 적용분야 및 활용방안으로는 자동차 생태계를 비롯해 의료정보 생태계, 디지털 저작권 보호, 산업 매쉬업, IoT사업에 쓰인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례로 코닥코인, 월마트, 도요타, 두바이 스마트 시티 사례를 들었으며 현재 두바이 스마트시티의 경우 2020년까지 도시 전체를 블록체인화 하고 있다고 알렸다.

 

블록체인의 미래는 제2의 인터넷 혁명을 파생시켜 다양한 미래직업으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애널리스트, 개발자, 데브옵스 엔지니어, 비트코인 트레이더, 프로젝트 매니저, 제품 매니저, 공인 암호화폐 전문가, 영업직 마이닝 기술자 , 블록체인운영책임자(COO), 거래 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비트코인 프로토콜/블록체인을 이해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비트코인 풀 스택 개발자, 마이닝 리더, 연구분석원(인터) 등이 생겨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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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박사는 최근 투기성으로 비쳐지는 비트코인의 사회적 문제와 관련해 "가상화폐만 보지말고 블록체인 기술을 봐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학교가 가르쳐주는 시대는 끝났고 사회발전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해 블록체인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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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Y형 인재

 

이어진 영남대 13대 총장을 역임한 이효수 경제학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Y형 인재' 강연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그에 걸맞는 교육 방법론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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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저자인 이효수 박사는 책을 통해 세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를 밝혔다고 하며 4차 산업혁명은 창조경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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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범용기술의 창조적 진화와 변화의 체인과 변화의 확산이 일어나며 생산방식과 생산성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고, 산업구조 및 소비패턴의 혁명적 변화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출현해 기존의 경제 패러다임은 붕괴할 것을 예고했다.

 

독일의 경우 수상을 필두로 해 인더스트리 4.0으로 변화를 꽤하고 있다고 소개한 이효수 박사는 4차 산업의 핵심은 창의적 지식으로 지식융합 생태계, 스타트업 생태계, 개방 플랫폼, 메타 기술이며 이들 4개의 판이 돌아가는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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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돈이 되게 하려면 창의적 지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가능케하는 전문적 지식융합생태계와 스타트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창조경제 이행에 실패하면 한국경제는 구조적 위기에 빠진다고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Y형 인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Y형 인재와 대비되는 것은 X형 인재로 정형화 되고 표준화된 인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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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갖고 있는 큰 자산으로 학습, 창조, 협력 마인드를 언급한 이효수 박사는 학습마인드는 식욕과 같은 탐구욕에 비유했다.

 

Y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습중심, 질문과 토론 위주, STEAM, IBDiploma, AP Capstone Program이 수반되야 한다. 또 교육 내용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인성과 창의성과 진취성 그리고 전문성을 겸비하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학습마인드를 억압해서는 안되며 회사 종업원들의 학습마인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인 이 박사는 앞으로 모든 교육의 장은 학습, 창조, 협력 마인드를 반복해서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수 박사는 학생이 설명을 못 알아들었다면 학생의 책임이 아닌 가르치는 선생의 책임에 있다며 핀란드 교육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Y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주체는 선생이 아니라 학생이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습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며, 가치의 재발견과 무한개발 가능한 잠재적 역량의 다양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이 박사는 Y형 인재는 무엇보다 사회지능(SQ)과 자기조직화(Self Organization)가 중요하며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우고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이기고, 마음을 열어 세상을 품으므로써 냉철한 머리보다는 따뜻한 가슴을 가지기를 주문했다.

 

이효수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은 교육방식에 있어서는 반대며, 답을 가르쳐주는 교육이 아닌 문제푸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며 우리나라 교육의 잘못 된 점을 지적했다.

 

창조란 유와 유를 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든는 것으로 과학.기술적 창의성, 문화.예술적 창의성, 경제적 창의성 등 창의성이 가치를 창출하고 모든 창의성은 리스크가 따르지만 진취성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실패를 경험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교실 교육으로는 절대로 진취성을 얻을 수 없으므로 체험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영남대 학생들의 장거리 행군 사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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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적 학습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과 다양한 경험을 뜻한다.

 

한편, 이효수 박사는 창조적 진화와 창조적 변화가 기업의 운명을 가르며 누가 창조적 진화와 창조적 변화를 이끄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X형 인재와 Y형 인재의 핵심적인 차이는 자율성과 창의성에 있다. 구글의 경우 인성과 지적 겸손, 남다름,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을 인재상으로 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효수 박사는 1996년도 MIT 시절에 개발한 이효수 'PDR System Theory'를 소개하며 전세계 학자들 앞에서 발표한 내용 중 휴먼웨어만 잘 구축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잘 운영될 수 있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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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수 박사는 앞으로 인류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코봇(Cobot) 사례를 설명했고, 4차 산업혁명은 인재혁명이라며 "사람을 어떻게 이 시대에 맞는 인재로 키워야 할 것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인간이 인공로봇의 보조 인재가 될 것인가"?라는 화두를 남김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현실을 되새기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4차산업혁명과 빅뱅' 세미나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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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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