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메타버스 K-콘텐츠 육성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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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와 메타버스의 융합, 메타버스 산업 육성 주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선언과 연계한‘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307억달러 (약 36조 원)에 이르고 2024년에는 2,969억 달러(약 350조 원)로 10배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디지털, ICT 분야에 메타버스 산업이 공고히 자리 잡고 있고, 경북도에서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시에서도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유교책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훈민정음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해례본을 500년간 간직해 온 도시이기도 하다. 한글뿐 아니라 한복, 한식, 고택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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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국학진흥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24개의 문화콘텐츠 창작기업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문화 자원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K-콘텐츠 미래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경쟁력에서 앞서있다는 평이다.

 

안동시의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은 이미 현실화를 걷고 있다. 과기정통부 주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99억을 들여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문체부 주관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실증사업’공모도 선정됐다. 유교랜드에 2년간 48억 원을 들여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AI메타휴먼, LED 스마트미러,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달 29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2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메타버스와 함께한다. 축제 현장에서 40대의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세계에 들어가 탈춤공연을 비롯한 탈전시, 체험,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하고, NFT 기반의 콘텐츠를 소장할 수 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페토와 로블록스 플랫폼을 활용한 공모전도 진행한다. 탈춤축제 메타버스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도 만들어질 만큼 인기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메타버스 산업 육성방안도 마련한다. 5천만 원을 들여‘메타버스 콘텐츠 거점화 기본구상 및 거점기관 설립·운영’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학·연 통합 메타버스 추진사업단을 서둘러 구성 중이다.

 

지난달 26일 시는 추진단 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참석한 메타버스 콘텐츠 세미나를 가졌다. 콘텐츠 장르 간 협업을 넘어 타 산업과 융합, 지역 간 협력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계 법령과 유치전략 등을 논의하였다. 앞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세부실행 계획도 마련한다.

 

공직사회 이해도도 높여 나간다. 상반기에는 최성광 ㈜브이알크루 대표를 초청해 지역기반 메타버스와 그 효용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달 22일에는 류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필명 이인화)이 메타버스의 개념과 지역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가꾸어온 안동이 경북도와 함께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무대의 한국 대표 콘텐츠 리딩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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