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구미국가5산업단지 분양지연 관련 성명서 발표

선비 0 462


구미5단지 입주업종 완화는 환경부에서 최종검토 후 승인한 것…이를 대구 취수원과 연계하는 것은 語不成說


“대구와 구미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임을 명심하고 상생협력 해야”


지난 12.13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은 구미국가5단지 입주업종 완화를 놓고 대구 취수원에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올 수 있다며 산업부에 승인을 하지 못하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미국가5단지(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산동면, 해평면 일원 9.337㎢ 면적으로 사업비 1조 6,868억원을 들여 전자정보기기, 메카트로닉스, 신소재(탄소소재) 등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성 중에 있고, 현재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도레이社를 중심으로 탄소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구미의 차세대 성장 축이 될 전망이다.

 

구미5단지는 가뜩이나 불경기에 업종마저 한정되어 있어 기업의 투자 문의는 전무하다시피 하였고, 정부부처에 이러한 애로사항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마지막까지 환경부에서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당초 7개에서 16개 업종으로 완화한 것이며, 여기에는 분명히 염색, 주물, 염·염안료, 피혁, 레미콘, 아스콘, 용수다소비 업종은 제외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5단지 내에는 일일처리용량 52,000㎥급 폐수종말처리시설이 건설 중에 있어 5단지 기업입주 후 한 방울의 폐수도 낙동강 수계로 흘러들지 않도록 완벽한 정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의락 국회의원은 구미5단지 입주업종이 일부 완화된 것을 두고 기업투자도 미미한 마당에 대구취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발언은 구미는 구미대로 기업유치를 더 힘들게 만들고 대구는 대구대로 취수원 관련 구미 민심을 혼란시켜 상생이 아닌 공멸(共滅)을 자처하고 지역을 분열시키는 발언임에 지역 상공인과 시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홍의락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혼자만 살겠다는 다분한 정치적 선전임을 볼 때 우리 43만 구미시민은 실로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 대구시에서 구미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H사’를 대구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으로 한 번의 홍역을 치른 것도 모자라 또다시 명백한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으로 지역 민심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처사가 아님을 직시하고, 환경부와 관련부처의 정확한 근거를 들어 ‘팩트체크’를 먼저 해보기를 바란다.

 

이에, 구미상공회의소는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저해하는 추측성 발언으로 양 지역 간 화합과 상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3,100개의 구미 기업을 대표하여 해당 발언을 한 홍의락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해명과 정부부처의 정확한 사실관계 답변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한편,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5단지는 전체 9.34㎢(283만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이상 완료한 상태다.


2017년 12월 18일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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