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109, 2018년 2/4분기(112) 이후 최대치 상승

사회부 0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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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달성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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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초과 또는 달성·근접으로 응답한 이유

 

 

 

 2021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109 …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
 └ 2020년 3/4분기(48) 이후 지속 상승, 2021년 2/4분기(102)부터 국면전환
 └ 응답업체 97개사 중 불변 48개사, 호조 29개사, 악화 20개사
기계·금속·자동차부품 122, 전기·전자 115로 전분기 대비 호전 전망
 └ 섬유·화학 88, 기타 92로 악화 우세
구미 109로 대구 97, 경북 95, 전국 평균 103보다 상회해
3/4분기 공장가동 지수 108로 호전 기대
 └ 구미 국가산단 가동률 2월 70.2% 3월 81.2% 4월 81.6%로 꾸준한 상승세

 하반기 대내·외 리스크…환율·원자재 변동성 가장 많이 꼽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6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지역 내 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09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하였고, 2020년 3/4분기(48)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2/4분기(102)부터 기준치를 상회했다.


 * ‘19년 1/4분기 62, 2/4분기 84, 3/4분기 76, 4/4분기 55, ‘20년 1/4분기 67, 2/4분기 50,
   ‘20년 3/4분기 48, 4/4분기 53, ‘21년 1/4분기 73, ‘21년 2/4분기 102

 

 응답업체 97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9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0개사로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122)과 전기·전자(115)는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섬유·화학(88)과 기타업종(92)에서는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다.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건설, 도시가스, 증기 공급 등을 포함.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1로 중소기업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8) 증가, 설비투자(103) 증가, 공장가동(108) 상승 전망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구미국가산단 가동률은 2월 70.2%, 3월 81.2%, 4월 81.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98) 감소, 자금조달 여건(92) 악화, 공급망 안전성(94) 악화 등 채산성과 경영여건은 여전히 불투명하였다.

 

 또한 3/4분기 전국의 BSI는 103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109)를 포함해 충남(116), 서울(114), 광주(113), 인천(108), 대전(107)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대구(97), 경북(95), 울산(92), 전북(89), 강원(79) 등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 구미 제조업체 97개사 중 53.6%는 올 초 계획한 상반기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고, 39.2%는 달성 내지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7.2%에 불과하였는데, 목표치에 달성 내지 근접, 초과로 응답한 이유*로는 글로벌 수요 증가 등 대외 여건 개선(37.9%)과 내수시장 회복(36.2%) 등을 꼽았다.


  * 정부의 광범위한 기업 지원 정책(8.6%), 환율·원자재 수급 등 채산성 요소 개선(3.4%),
    자금 조달 여건 개선(3.4%), 기타(10.3%)

 한편, 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28.8%가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을 꼽았으며, 이어 내수시장 침체(24.7%), 최저임금·기업부담법안 등 정책리스크(14.9%), 자금조달 여건 악화(12.6%) 순으로 나타났다.
  * 美·中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8.4%),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축소·중단(4.7%),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3.7%), 기타(2.3%)

 

 <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련 추가 설문 결과 >
 백신 보급에 따라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기술 변화’에 대해 응답업체 중 57.7%는 일정 시차를 두고 서서히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고, 6.2%는 빠르게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나타나 63.9%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시장·기술의 판도 자체가 크고 빠르게 바뀔 것이라는 입장이 19.6%,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기는 힘들고 시장·기술 변화도 서서히 진행 될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 16.5%로 36.1%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기업의 역할’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우선시하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 71.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부와 국회에 문제 해결을 맡기고 경제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15.5%),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넘어 직접적인 주체로서 적극 참여해야한다(13.4%)로 응답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올해 들어 구미산단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체감 경기 역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중앙정부와 구미시에서는 달리는 말(기업)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 확대는 물론, 지방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KTX 구미 정차 등을 실현해 기업 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참고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1년 6월 8일 ~ 6월 28일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 응답업체 : 97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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