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상공인과 농민을 위한 실전SNS마케팅무료교육, 뜨거운 열기<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306 2017.08.27 19:40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토요일 오전10시 구미시 신평동 구금오공대 내에 위치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한국유통신문 주최 제2회 '구미시 중소상공인 농민을 위한 실전SNS마케팅 무료교육'이 열렸다.

한국유통신문에서 '실전SNS마케팅 무료교육'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즈음해 SNS를 통한 정보의 무한 공유로 상호간의 상생으로 파생될 경제적 유발 효과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공유경제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본지에서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평소 지역나눔봉사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소셜미디어 교육을 해오고 있는 이규건 서정대 인터넷정보학과 교수와 전희원 경운대 항공관광학부 교수에게 재능기부를 요청해 구미시 중소상공인과 농민 대상 SNS무료교육 취지를 설명 후 재능기부를 흔쾌히 승낙받았다.

이규건 교수의 2016년 10월 28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 '정보소외계층 소셜미디어교육'에 재능기부 강연

8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제2회 실전SNS마케팅교육에서 이규건 교수는 ICT기술과 플랫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 후 SNS기술과 활용 방안에 대해 큰 밑그림을 그려줬다.

특히 이 교수는 온라인마케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입소문의 위력을 의미하는 바이럴루프에 대해 설명했다. 흔히 말하는 바이럴(Viral) 마케팅이란 바이러스(Virus)와 입(Oral)의 합성어다. 즉, 입소문이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져나간다는 뜻을 의미한다.

또한 온라인마케팅의 핵심법칙인 80/20 법칙으로 알려진 파레토 법칙과 이와 반대개념인 롱테일 법칙에 대해 이규건 교수는 설명을 덧붙였다.

파레토 법칙이란 20%의 상품이 총 매출의 80%를 창출하고, 20%의 충성스러운 고객들이 총 매출의 80% 차지한다는 식으로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하여 생산된다'는 이론이며 비즈니스 분야에서 '80 대 20 법칙'으로 황금률로 받아들여져 마케팅의 기본 토대가 됐다.

이를테면 인기상품을 고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해 판매하는 기법과 소수 우수고객 또는 우량고객을 우대하는 마케팅 기법이 파레토법칙의 대표적인 예다.

한편, 롱테일법칙은 파레토법칙과는 반대로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이어서 SNS사회에서는 역발상이 뛰어난 마케팅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강의에서 SNS마케팅 컨설팅으로 성공시킨 업체의 사례를 알리기도 한 이규건 교수는 자신이 감수한 '매출 200배 올리는 모바일 마케팅' 책과 다양한 실전SNS마케팅 서적을 소개했다.

이어진 전희원 교수의 강의에서는 '망고보드'를 활용한 홍보제작 툴 연습과 일반인들이 모르는 페이스북의 다양한 광고기법에 대해 심층 설명이 진행됐다.

전 교수는 SNS광고에 필요한 비자와 마스타 카드 등을 이용해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유료광고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정보가 도달되도록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게팅 기법과 범위 설정 등 전문적인 페이스북 활용법을 선보였다. 또 본인이 실행한 마케팅 광고의 즉각적인 피드백과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