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성공 사례 구미소재 지유엠아이씨(주), 탄소섬유 발열체로 건설계의 일대 혁신 예고!<한국유통신문.c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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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겨울철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작업에 희소식이 생겼다. 탄소섬유 발열체를 활용한 기술로 인해 건설계의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이 일대 혁신을 예고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급공사의 경우 보양비와 온도유지 등 추가경비 발생으로 인해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은 특종공사를 제외한 경우 공사가 제한되어 있다.

 

온도가 낮은 동절기는 콘크리트 양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강도측면에서 안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콘크리트 양생용 갈탄을 사용해 공사현장 보온을 하는 관계로 질식이나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경북 구미의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주)에서 개발한 기술이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갱폼(Gang Form) 제작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한국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지유엠아이씨(주) 신석균 대표가 콘크리트 양생 스틸 거푸집 전문생산 기업 (주)한영아이앤씨 김동래 대표와 함께 기술이전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고령군에 소재한 콘크리트 양생용 특수코팅 철재 거품집인 '스틸 갱폼(Steel Gang Form)' 전문 생산 업체인 (주)한영아이엔씨는 탄소섬유 발열체 기술이전으로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한 갱폼을 탄소섬유 발열체 소재로 제작해 동절기 작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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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먹거리 탄소섬유 발열체, 응용분야 개발이 화두다.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고층 아파트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외부벽체 거푸집을를 탄소섬유 발열체 소재로 사용하게 되면 발생하는 열로 인해  영하의 겨울철 날씨에도 결빙되지 않아 양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공기 지연이 없어 공사비 감축으로 인해 부가적인 이이익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이는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건설계의 일대 혁신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식이 성사된 배경에는 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 박사 과정 동기인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안중민 팀장과 김정희 박사의 두터운 인맥을 통해 두 회사간의 기술이전중개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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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4년 10월 15일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 설립된 지유엠아이씨(주)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시작한 벤처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지유엠아이씨(주)가 개발한 고기능성 탄소섬유 온열매트는 지난 2016년 9월 홍콩 소재 무역업체인 호리트레이딩과 이란 업체를 상대로 2,430만 달러의 납품 계약을 맺은 기업이다.

 

천연탄소를 소재로 개발한 탄소섬유 온열매트는 화재 위험성을 없애고 웨어러블 섬유 형태로 제작해 구김성과 접힘성에 강해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유엠아이씨(주)는 지난해 모기 기피 직물 개발과 더불어 국방부에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으로 선정된 탄소섬유 발열장갑과 발열 깔창은 육군과 해병대 등에 대량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4차산업혁명 시대, 고기능성 탄소섬유 발열체의 활성화 된 배경

 

금년 3월 경상북도의 '고부가가치 발효 감 소재화 및 산업화 지원'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등 2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북도 내 감과 탄소섬유 분야 풀뿌리 기업들에 3년 간 43억여원이 투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를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 예고! 탄소섬유 발열체 시장

 

지난 2015년 2월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소재한 첨단 탄소섬유 발열시트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주)유니웜은 탄소섬유 발열시트 제조 관련 한국 특허만 6개, 중국 특허 및 러시아 인증까지 획득한 소재를 생산하며 탄소섬유 발열시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이미 마쳤다.

 

특히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탄소섬유는 철을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산업에 창업 벤처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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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발열시트 개발에 7년을 올인한 유니웜 박동우 대표

 

지금까지 온열제품에 이용된 발열재는 대부분 금속 열선으로, 접거나 휴대가 어렵고 화재에 취약하며 전자파의 우려도 컸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일반적인 실에 탄소분말을 점착액을 발라 굳힌 카본사와 탄소분말을 면상에 도포한 면상발열체가 그동안 온열제품에 사용돼 왔으나 이는 외부충격에 약하고 변형이 쉽고, 오래 사용하면 저항이 커져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는 흑연구조를 가진 탄소를 원사 형태로 뽑아낸 물질로, 철보다 10배 이상 인장강도가 강하며 섭씨 1500°C에서 열처리 과정을 거쳐 내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웜의 탄소섬유 직조 발열체는 어떤 원단이든 부착 가능해 접거나 휴대가 간편하고 세탁도 할 수 있고 전자파가 아닌 원적외선을 방사하기 때문에 의료용으로도 사용 적합하다고 한다.

 

또 이 회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일체형 탄소섬유 발열시트 ‘핫스웰’은 망사 위에 S자 무늬를 따라 소모전력을 설계하고 상하좌우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과학적인 탄소섬유배열을 완성함으로써 충격 하중 등 어떤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직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건축난방의 새로운 역사를 펼치고 있는 탄소섬유 발열체는 바닥시공 시 번거롭게 난방공사를 하거나 따로 전기판넬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건축 공기가 줄어들고 유지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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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 예정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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