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2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개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이하 ‘민주평통’)는 11월 21~23일(현지 시간 기준) 필리핀 마닐라 세다 글로벌 호텔(Seda Bonifacio Global Hotel)에서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회장 노준환)가 주관하는『2022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를 대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에 대해 청년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개국에서 청년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노준환 동남아북부협의회장이 개회사, 이숙진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왕효근 청년부의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사가 축사를 하고 이어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과 평화통일 공공외교’ 주제로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청년 평화통일 및 공공외교 활동사례’ 발표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청년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활동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1월 23일에는 이자스민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 ‘국가간 우호관계를 위한 민간공공외교 활동과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분임토의 결과 발표와 총평을 끝으로 컨퍼런스를 마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청년자문위원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 평화통일 활동을 활성화하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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