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행동 커뮤니티 아바즈, 박근혜 대통령 서명운동에 나서<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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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4일 사회, 환경, 국제문제 등 전세계의 중요한 사안을 인터넷 서명운동을 통해 결정하는 글로벌 행동 커뮤니티인 '아바즈'에서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국민의 95%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렸고, 대통령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배신했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다음은 아바즈 커뮤니티의 주애, 리사, 루이스, 리살랏 등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위한 서명을 촉구하며 한국의 아바즈 회원들에게 알리는 글이다.

 

한국의 아바즈 여러분, 정말 올 때까지 다 왔습니다.

 

허무하게 가라앉은 세월호와 함께 국민의 신뢰도도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이젠 최순실 게이트까지. 대한민국의 여론의 95%가 대통령에게 등 돌린 지금, 시민들이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 '사퇴하십시오!'입니다.

 

이번 사태는 앞으로 한국 정치 문화를 바꿀 소중한 기회입니다. 지금 대통령이 사퇴하면, 막강한 힘을 가진 지도자라도, 국민을 배신하면 국민도 배신한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가 강해질 수 있도록, 청원서 규모를 크게 키웁시다.
 
학생, 직장인, 엄마 아빠 손 잡고 나온 어린이들. 수만 명 시민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대통령 사퇴를 외쳤습니다. 이들의 요청을 크게 키웁시다. 서명하시고 친구, 가족 모두와 공유하십시오!

 

서명하시고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십시오. 모두와 공유하십시오.

 

세월호의 갑판에서, 학교 교실에서, 정부 기관 곳곳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머리 꼭대기에서 발끝까지 우리 사회에 깊게 자리 잡은 부패, 직무 태만을 낱낱이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의 중심인물인 박근혜 대통령은 사상 최악의 지지율 5%대를 기록하며 이미 권력을 상실했습니다.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인 지금, 정치인들의 귀청이 터질 만큼 우리의 함성을 크게 터뜨리면 그 누구도 진실을 덮지 못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과까지 한 마당에 굳이 사퇴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과는 사과고 책임은 책임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투명한 조사, 책임 추궁 및 ‘그냥 덮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대통령의 사퇴는 필수입니다. 다음 청와대에 들어갈 대통령 후보들에게 청와대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실히 일깨웁시다.

 

지금 서명하시고 대통령 사퇴를 외치는 100만 명 서명을 모으고 한국인 대다수가 바라는 한국을 다시 만들어 갑시다. 10만 명이 서명하면, 프로젝터로 사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청와대 방향으로 비출 것입니다. 서명하시고 친구들 모두 캠페인에 서명하도록 합시다!

 

서명하시고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십시오. 모두와 공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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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한국의 역동적인 에너지. 바로 이 때문에 국제 사회는 우리에게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그 역동적인 에너지로 한국 시민들은 독재정치에 맞서 싸워, 세계 활동가들이 우러러보는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했습니다. 그 에너지를 되살려 시민들이 지도자를 섬기는 사회가 아닌, 지도자들이 시민을 섬기는 사회를 향해 뛰어갑시다.
 
희망과 각오를 담아서,

 

주애, 리사, 루이스, 리살랏 그리고 아바즈 팀 전체

 

자세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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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바즈는 시민들 스스로 전세계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는 글로벌 행동 커뮤니티이며 하는 일은 유엔보다 민주적이고 효과적인 국경을 초월하는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uddeutsche Zeitung 여러 유럽, 중동 그리고 아시아 언어로 "목소리"라는 뜻을 지닌 아바즈는 단순한 민주주의적 사명을 가지고 2007년도에 설립됐다. 이는 바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시민들로 하여금,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원하는 세상 사이의 격차를 줄이자는 것이다.

 

부패, 빈곤, 분쟁에서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아바즈는 각계각층의 수백 만 명의 시민들이 긴급한 국제 그리고 각 나라의 이슈에 대해 직접 행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인터넷을 통해 조직하는 아바즈의 방식을 통해, 아무리 작은 시민들의 노력이라도 크고 강한 힘으로 재빨리 키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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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륙에서 활동하는 아바즈 팀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아바즈의 캠페인은 15개 언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바즈의 활동(청원서 서명, 언론 캠페인에 기부, 오프라인 행동, 이메일, 전화 걸기, 정부 상대 로비 활동 등)은 세계 시민의 의견과 가치관이 아바즈 커뮤니티 사람들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사항에 반영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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