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제52주기 추모식 열려

사회부 0 804

독립운동가 정신으로 구미 발전의 정신적 원동력 삼을 것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2일 오전 11시 경북 구미시 금오산 백운교 앞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박희광선생 기념상 일원에서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52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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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최초로 애국지사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와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 공동 주최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모식 행사를 위해 구미참여연대, 구미YMCA,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정의당 구미시위원회,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 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 구미경실련, 구미시민의 눈에서 후원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시정부에서 부른 애국가 제창을 하였으며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기념사업회 박정용 사무처장의 박희광 선생 공적보고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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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는 임봉준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장과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 이동일 지부장, 장세용 구미시장으로 이어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저는 박희광 선생 동상을 지나갈 때 마다 독립운동가들이 겪은 풍찬노숙의 고통이 엄청난 것을 우리가 다 알지만은 특별히 이분이 겪었던 고통이 컸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박희광 선생의 고된 독립운동 활동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세용 시장은 박희광 선생에 대해 "청춘을 20년간이나 여순 감옥에서 손바닥 만한 창살을 보면서 지내셨다는 것이 가슴 저리게 다가오고 또 그런가 하면 이 분이 하셨던 독립운동이 역할이 여러가지가 있지만은 가장 어려운 역할을 하셨다. 밀정을 처단하는 것이었다."라며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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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은 "독립운동 가운데서도 제일 어려운 것이 밀정 처단이다.  김구 선생의 오른팔 중의 오른팔, 김구 선생의 복심이 아니고서는 그 일을 해내실 수가 없으셨을 것이다. "라며 혁혁한 공을 세운 사실에 대해 치하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에서 주체적으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늦었지만 추모식이 열린 것 대해 찬사를 보낸 장세용 시장은 구미독립운동사 책을 편찬한 사실을 전하며 평가도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시장은 "저희 후손들은 선생의 업적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난 새기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힘과 역량을 기르는데 전심전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구미의 성장과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우는데 하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하였으며 "저희들은 선생을 비롯한 선열들께서 개인의 안위보다는 오직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그 정신을 되새겨 구미 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 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박희광 선생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빌며 추모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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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 공연으로 구미신당초등학교(4학년) 김나은 양은 1948년 출간된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되어 있는 '길'이라는 작품을 낭송하였으며, 해마루초등학교(4학년) 정아윤 양은 추모편지를 낭송했다.

 

이어 김형숙 시낭송가의 추모시 낭송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 무용가의 진혼무가 진행되었으며 우명선 소프라노와 김응화 바리톤의 공연으로 밀도있는 추모식 행사가 연출되었으며 독립군가 제창으로 추모식 공연은 마무리되었다.

 

추모식 공연에 이어 참석한 각계 인사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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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공적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항일독립운동자료 잇따라 발굴"

 

항일 암살단 활약상, 독립신문서 보도(1924년 7월 26일자)

 

민족반역자, 친일파, 매국노, 암살처단 군자금 탈취, 1심 사형선고, 2심 무기형 받아, 중국 뤼순형무소 20년  간 복역, 광복된 조국에 돌아와 양복수선 업으로 어려운 생계연명.

 

애국지사 고 박희광(1901-1970)선생의 항일독립운동활역을 고증할 수 있는 희귀 자료들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관심을 모우고 있다. 이번자료들은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기념사업회가 영남대학교와 대구한의대 남상권 교수의 도움으로 독립신문에 게대된 기사와 관동청 지방법원 판결기록문, 경무국 사찰보고서, 조선총독부 등에 보관 되어있던 자료 10여건을 언론에 기고한 것이다.

 

독립신문 1924년 7월 26일자에 "삼장사의 용감"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광추 김병헌, 박상만(박희광 별명) 삼장사가 백주에 용감히 봉천신시가정정 즉 왜 경찰서접근에 은복한 진보민회괴수 최정규의 가족을 토벌했다는 등 항일독립운동 일대기를 기록했다.

 

박희광 선생은 구미 봉곡동에서 태어나 12세 때 부친을 따라 만주로 이주한 뒤 18세 때 만주 서간도 지역 민족주의자들이 결성한 무장독립운동단체 "대한통의부 오동진 선생 휘하에 입대해 김광추, 김병헌 등과 임시정부 3인조 암살특공대원으로 맹활약을 했다.

 

박 선생은 1924년 6월 여순 경찰서 고등계 첩자로 악명이 높았던 정갑주를 주살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7월 일본요정 금정관에 침입해 군자금 1,000원을 요구하며 300원을 탈취해 나오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관동청 지방법원 1심에 사형 뤼순 고등법원 2심에 무기형을 언도받고 중국뤼순 형무소에서 20년 복역하던 중 감형돼 1943년 출옥했으며, 1968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받았다.

 

박 선생은 감옥에서 익힌 재봉기술로 양복 수선 업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다가 1970년 1월 22일 향년 71세로 타계했다.

 

-1973.3.1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지상" 친필휘호와 하사금 "일백만원" 받아 동상 주조.

 

-1972년 3울에 결성된 박 의사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12년 만에 박 선생의 동상 작품(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최기원 교수)문화공보부 심의필 84-1호로 지정되어 1984년 8월 15일 기공 1984년 12월 28일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자연환경연수원 입구 백운교 옆에 부지 74평, 기단275cm 동상 270cm 크기로 건립됐다.

 

-1997.8.15 박희광 선생 귀국(환국)하여 여생을 보내시던 달구벌에 대구광역시심의96-8호로 지정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동상 "통일염원 태극횟불조각상" 건립제막(대구두류공원 인물동산 내). (홍익대학교미술대학 최기원 교수)의 조형조각 작품으로 건립제막하였다.

 

-2011.11.17 구미금오산 박 의사 동상 복원보수 제건립 27년 동안 풍화작용으로 훼손된 동상을 복원건립 청동군상(통의부 3인특공대원형상)중 부조 및 "태극시문양조각상" 건립제막(구미 금오산 도립공원경내)

 

-2010.3.1-2022.12.31(건립준공시까지)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고향 옛터 생각복원 및 기념관건립, 겨례(애국)동산조성사업(경북 구미시 봉곡동 173-1) 준공예정으로 국비, 도비, 구미시비를 지원받아 광복회와 기념 사업회, 언론기관, 각 보국단체, 협의 후원 받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이곳이 현충시설로서 후세들의 애국애족하는 나라사랑 정신의 살아있는 체험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생각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박 선생의 둘째 아들로 기념 사업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박정용씨는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구국항쟁정신과 나라사랑 역사의식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려 민족정기회복과 독립정신을 계승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1.22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기념 사업회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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