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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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동위원장(이원욱·김영식의원) 필두로 국회, 정부, 산·학·연 한자리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美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등으로 세계적으로 차세대 신형 원자로인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 Small Modular Reactor)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과방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오는 14일(수)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SMR의 가장 큰 장점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높은 안전성이며, 이 밖에도 유연성, 경제성을 기반으로 짧은 공사기간과 낮은 건설비용과 함께 기존 전력망 연계가 가능하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SMR을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았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 동시에, 수출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주요국들의 SMR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SMART를 개량하여 경제성, 안전성 및 혁신성이 대폭 향상된‘혁신형 SMR’을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20.12.28)에서는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추진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국회는 원전에 대해 정치적 논쟁을 거듭해왔으나, SMR개발에 있어서만큼은 미래와 국익을 위한 차원에서 여야의원들이 힘을 합친 것이라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와 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포럼 출범식에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 두산중공업 등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한편, 출범 회원으로는 (국민의힘) 박성중, 정희용, 김용판,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조승래, 이광재, 김병욱, 이용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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