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걷다

경북교육청연수원 중등경북독립운동유적탐방사직무연수 운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고자 중등교원 및 중등교육전문직원 28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10일(토) ‘중등경북독립운동유적탐방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유교문화에서 꽃핀 경북인의 독립운동(안동대 명예교수 김희곤)을 주제로 특강을 시작하였다. 김희곤 교수는 근대 민족 지성의 사례로 이상룡, 이만도, 박상진 등 경북의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열띤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강 후 연수생들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지훈 책임교육사의 인솔하에 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의 협동학교 설립지와 교사, 김동삼 생가를 답사하였으며, 법흥마을 임청각으로 이동하여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리며,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청송중 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의 독립 정신을 배우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었고, 새 시대의 지성인이란 어떤 모습인가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원장(김옥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에게 경북 독립 운동 정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학교 현장에서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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