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서 발표

사회부 0 230

 

 

 

추가1.경북교육청,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서 발표02(지난해 10월 독도교육주간 행사-임종식 경북교육감).JPG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역사 왜곡 시정 촉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1일 일본문무과학성 고등학교 사회과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해 반복되는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교과서를 시정하지 않고 자국의 청소년들에게 과거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전쟁범죄를 축소·은폐하는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화합 통해 미래지향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교육하라”고 요구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독도주간에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해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통해 독도 사랑 실천과 홍보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성명서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 교과서를 즉각 시정하라.

경상북도교육청은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드러난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시정을 요구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강제동원, 일본군‘위안부’ 등 전쟁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검정 합격시켰다는 사실에 엄중하게 우려를 표명한다.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과거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이해와 협력에 동참해야 할 현재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며, 앞으로 국제적 분쟁의 꺼지지 않는 불씨를 만드는 미래를 향한 무책임한 행동이다.

일본 정부가 역사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야말로, 한일 양국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진실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인류 번영에 함께 기여하는 명예로운 국제적 동반자로 재정립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역사 왜곡으로 교육을 병들게 하는 일본의 거듭된 행위에 대하여 300만 경북 도민과 함께 끊임없이 감시하고 강력하게 규탄해 나갈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2021년 3월 31일

경상북도교육감 임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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