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대부분의 사람들 코로나19 면역세포 갖고 있어, 감염 초기부터 빠르게 중화 항체 형성 가능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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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체 형성 관련 논문 https://stm.sciencemag.org/content/13/578/eabd6990.full

 

 

COVID-19 및 건강한 환자의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 결합 영역에 대해 VH 항체를 중화시키는 고정관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체를 형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중화 항체를 만들 준비가 된 면역세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박완범 교수팀이 최근 연구에서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사람 10명 중 6명에게서 면역세포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면역세포를 갖고 있어 감염 초기부터 빠르게 중화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16명 중 13명은 동일한 중화 항체를 보였다. 인체는 동일한 바이러스에서 다양한 중화 항체를 생성할 수 있지만, 연구자들은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중화 항체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일반적인 중화 항체가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우리의 발견은 왜 사람들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Covid-19에 대항하는 중화 항체를 만들었는지 설명해준다"라는 말과 함께  "이 중화 항체의 존재와 특성은 향후 Covid-19와 유사한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가연구재단 산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 결과는 글로벌 학술지 '과학번역 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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