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2월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사회부 0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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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3.(수) 10:00 / 청백실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 일일 평균 9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 증가세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전후로 모임,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 확산의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12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특별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입니다.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의 외부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종사자의 사적모임을 금지합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를 전국적으로 적용하여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고 모임과 식사는 금지합니다.
다음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모임과 여행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역조치도 강화하여 실시합니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갖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리며 특히, 가족, 지인모임 등의 감염 사례를 고려하여 식당은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영화관, 공연장의 경우 전국 2.5단계 조치를 적용하여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좌석 띄우기를 통한 이용 인원 제한을 강화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발열 확인을 의무화하고 시식코너 운영이나 접객 행사를 금지하며,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합니다.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정원을 초과 할 수 없습니다.
해맞이, 해넘이와 관련한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 공원은 폐쇄하고 접근을 제한합니다.
이번 방역조치로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실줄 알고 있으나 방역상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양해를 요청드립니다.
어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115번은 10대 남성으로서 증상이 없었으며 안동-110번의 밀접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되었습니다.
안동-116번은 10대 남성으로서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안동-110번의 밀접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되었습니다.
안동-117번은 10대 남성으로서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의성-46번의 가족으로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되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즉시 안동시청 홈페이지, SNS, 긴급재난문자로 신속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확진 받은 6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었고 43명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입니다.
안동-108번부터 111번까지 4명과 어제 확진 받은 안동-115번부터 117번까지 3명은 금일 중 병상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추적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시는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안동시 조치사항)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코로나19 방역에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운영시간이 제한되는 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 자제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3절(모임․회식․방문 금지)로 요약되는 안동형 대시민 거리두기를 자택대피 기간인 2021년 1월 3일까지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운동장, 시민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관내 모든 공공 실외 체육시설도 사태 진정 시까지 폐쇄하오니
동호인을 포함한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안동시청, 의회,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합니다. 방문자가 각 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하면 서버에 출입시간과 방문자 기록이 저장됩니다.
아울러, 관내 택시 714대에도 안심콜을 설치하였으며 만약의 사태에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부말씀)
시민 여러분, 한 해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친지들이 함께 모여 성탄절을 보내고 바다로 산으로 떠나 일출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겠지만 지금은 그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리가 마음 놓고 두손을 맞잡을 수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그때가 아닙니다.

(마무리 말씀)
지금은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할 때입니다. 조금 불편하다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장기간 일상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시는 비장한 각오로 지금의 위기상황에 맞서 전 보건 행정력을 투입하고 추가 확진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생활방역을 실천해 주십시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3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어갑시다.
성탄절, 연말연시에 회식, 친구·지인·동료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현재의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합시다.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3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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