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순국 90 주기 추모문화제 개최

김도형 0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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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3대 쾌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 의열 투쟁의 주인공
죽음을 건 의열투쟁으로 민족의 혼을 깨운 독립운동
지자체 외면속 시민단체 주도 독립운동가 선양 사업 활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이수연)는 광복회 경북지부(지부장 이동일)와 함께 구미 출신 독립투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문화제를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내 장진홍 의사 동상 앞 광장에서 열었다.

 

장 의사 순국 90주기를 맞아 일제강점기 구미가 낳은 장진홍 의사의 불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다.

 

이날 장 의사의 친손자 장상규씨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도 하지 않고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행사를 시민단체가 나서 개최하는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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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시민단체 민문연 구미지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되었으며 공연자들의 자발적 기능재부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장 의사의 공적보고,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추모사 후 추모객들의 헌화로 진행되었다. 이어 김나은, 조예원 학생의 추모시 낭송, 무형문화제 제 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 씨의 진혼무 공연,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 구미의병아리랑 보존회의 독립군 아리랑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다함께 독립군가, 애국가 부르기로 마무리 되었다.

 

장 의사는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포장된 폭탄 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던 이육사는 같은 의열단원인 장진홍이 일으킨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의거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투옥됐으며 이때 받은 수감번호인 ‘264’가 그의 아호가 됐다.

 

장 의사는 이후 3년 가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한 친일파의 밀고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기개를 꺾지 않았고, 일제의 손에 치욕적 죽음을 맞이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대구형무소에서 향년 35세로 옥중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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