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장단, 의성군수 면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해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7일 오후 3시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외 12명의 대구시의장단이 의성군청을 찾아 통합신공항이전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참석자들 구성을 살펴보면 의장과 부의장 2명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건설교통전문위원, 입법정책관 및 사무처 직원 그리고 대구시에서 나온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이전사업과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다.

이날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경북은 형제나 다름없는 만큼 우리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해야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의회의 역할을 고민하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정위원회에서 제시한 기간이 2주도 채 남지 않아 대구경북민 모두 절박한 심정이다."라며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은 군민 90%이상이 찬성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대구경북 역대 최대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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