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 발표 및 기자회견 "법적 소송 7월 31일 이전에 들어갈 것"

500여 공무원 책임통감,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

군민들이 대구경북경제를 견인하는 공항 조성 위해 소보는 반대, 우보는 찬성했다.

군위군의 주민숙의형 결정 존중, 법적 소송으로 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 관철 시킬 것 

 

 

(전국= KTN) 김도형 기자= 6일 오후 2시 군위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만 군수의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 발표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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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군민에게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한편으로 공항 유치경쟁에서 군위군이 작은 지자체여서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상대는 강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우보에 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이유에 대해 "군수 개인의 영달을 위함도, 지역이기주의도 아니다"라며 "민항을 통해 대구경북이 동반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군위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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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수는 우보단독후보지에 대해 "민항 활성화에 기반인 대구시와의 거리는 물론 50km 반경 내 인구수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 169만명의 2배이며 비행안전에 가장 중요한 안개일수가 5일로 공동후보지의 58.8일보다 무려 11배가 적다."라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군민들이 대구경북경제를 견인하는 성공하는 공항을 만들고자 소보는 반대하고 우보는 찬성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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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와 관련해 김 군수는 공항이전 제반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라며 "유치 여부를 군수 개인이 판단해 결정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김 군수는 "2017년 주민소환이 각하된 뒤, 저는 담화문을 통해 주민투표는 반드시 실시하고 군민 과반이 찬성할 때 공항 유치를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1월 21일 주민투표는 실시 결과 군민의 뜻에 따라 과반이 찬성하는 우보단독후보지는 유치 신청했으며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소보지역은 유치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국방부에 있고, 우보탈락 건의는 경북도가, 7월말까지 공동후보지 유예는 대구시가 했다."고 주장했으며, 중재(안)에 대해서는 "그들의 권한이 아니라, 용역과 설계를 통한 전문가의 영역임이 그들의 입을 통해 확인되었다."라면서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담화문의 말미에 "법적 소송을 통해 우리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해 본인을 비롯해 500여 공직자는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어진 기자질의에서 법적 소송 절차의 시기에 대해 오는 7월 31일 이전에 전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하는 한편,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뇌물사건의 현재 진행상황과 관련해 묻자 김영만 군수는 본 담화문과 관련없는 내용이어서 노코멘트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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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화   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
 인구 2만4천의 작고 보잘 것 없는 군위군이 대구공항통합이전을 위해 매진한지 어언 4년이 지났습니다. 노력한 결실을 보지도 못하고, 2020년 7월 3일 우리는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우리 군민들이 성원한 우보단독후보지는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올리지 못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대구공항을 우보로 유치하기 위해 군민여러분과 함께 동분서주한 나날들이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희생을 할 수밖에 없는 군민들 생각으로 가슴이 저려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도 많았고, 때로는 강건한 군위군을 꿈꾸며 가슴 뛰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공항 유치 경쟁에서 우리 군위군은 그저 작은 지방자치단체로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우리가 상대하는 저들은 강했습니다. 때론 모멸감에 분개한 적도 있었으나, 통합신공항을 건설하여 우리 후손들에게는 다시는 이런 무시당함을 물려주지 않기 위하여 이 모든 것을 삼켜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
 우리가 간절히 우보에 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군수 개인의 영달을 위함도, 지역이기주의도 아니라는 것을 군민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민항을 통해 대구경북이 동반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군위를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우보단독후보지는 민항 활성화에 기반인 대구시와의 거리는 물론 50km 반경 내 인구수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 169만명의 2배이며 비행안전에 가장 중요한 안개일수가 5일로 공동후보지의 58.8일보다 무려 11배가 적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대구경북경제를 견인하는 성공하는 공항을 만들고자 소보는 반대하고 우보는 찬성한 것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공항은 좋은 것과 불편한 것이 함께 있는 사업입니다. 주민투표는 이러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입니다. 유치 여부를 군수 개인이 판단해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2017년 주민소환이 각하된 뒤, 저는 담화문을 통해 주민투표는 반드시 실시하고 군민 과반이 찬성할 때 공항 유치를 결정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지난 1월 21일 주민투표는 실시했고, 군민의 뜻에 따라 과반이 찬성하는 우보단독후보지는 유치 신청하고,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소보지역은 유치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
 언론을 통해 밝혀진 것처럼, 이 사태의 책임은 국방부에 있고, 우보탈락 건의는 경북도가, 7월말까지 공동후보지 유예는 대구시가 했습니다.
또, 그들이 우리군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가져왔던 중재(안)마저 그들의 권한이 아니라, 용역과 설계를 통한 전문가의 영역임이 그들의 입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신뢰는 무너졌습니다.
이런 ‘아니면 말고’ 식의 제안을 통해서 군위군민을 갈라놓고자 하는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사태를 군위군 탓으로만 돌립니다.
그러나 낙동강 전선을 지켰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처럼 군위군이 공항을 지켰기에 지금 공항이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법적 소송을 통해 우리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합니다. 저와 500여 공직자는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긴 여정에 지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7. 6.
군위군수  김 영 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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